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에서 또 다시 재학생이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다.
14일 경북대 등에 따르면 재학생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같은 학과 여학우들을 상대로 성적인 발언을 상습적으로 했다.
A씨의 같은 학과 재학생들은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대 한 학부 학생회 임원 4명은 지난달 11일 여학생들에 대한 성희롱 발언 등을 했고, 경북대 측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여학생들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한 학부 학생회 임원들은 IT대학 소속이다.
이들은 카카오톡 단제 대화방에서 학부 여학생들 외모를 평가하거나 성희롱 발언 등을 했다.
사퇴한 학부 학생회 한 임원은 사퇴서에 "저는 동기 구성원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누군가를 지정한 성적 표현을 쓰진 않았으나 부적절한 성적 발언을 했으며 같은 대화방에서 다른 동기들이 하는 성적 발언을 듣고도 제지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또 "저는 학부 공식 해외 활동과 관련된 경험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성매매 경험을 연상시키는 발언, 자위행위 관련 발언, 여성의 신체를 비하하는 발언 등 학생회 구성원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부적절한 성적 언행을 반복적으로 했다. 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학부 학생회에서 사퇴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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