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피해자 온 몸에 상처와 멍 자국
피해자 친구들 "피해자, 가해자 폭행 말리다 표적된 듯"
![[경산=뉴시스] 김드보라 인턴기자 = 경산 친구 살해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피해자 A씨 몸에 난 멍자국.(제공=피해자 유가족측)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6802_web.jpg?rnd=20260714230934)
[경산=뉴시스] 김드보라 인턴기자 = 경산 친구 살해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피해자 A씨 몸에 난 멍자국.(제공=피해자 유가족측)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김드보라 인턴기자 = 경북 경산 친구 살해 사건이 벌어진 지난 4일 현장에 함께 있었던 피해자의 친구 A씨도 피의자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건 현장인 아파트 다른 방에서 발견됐으며, 범인으로부터 여러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해자가 어깨를 물어 뜯을 때 "'아 아프다'라고 말한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고 말했다.
![[경산=뉴시스] 김드보라 인턴기자 = 경산 친구 살해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A씨의 몸에 다양한 상처와 멍이 남아있다. (제공=피해자 유가족측)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6801_web.jpg?rnd=20260714230845)
[경산=뉴시스] 김드보라 인턴기자 = 경산 친구 살해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A씨의 몸에 다양한 상처와 멍이 남아있다. (제공=피해자 유가족측)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가 14일 유족측으로부터 확보한 A씨 사진에 따르면 A씨는 온 몸에 상처와 멍, 물린 자국과 손톱 자국 등이 나 있다.
특히 A씨의 어깨에는 손으로 강하게 잡아 뜯은 듯한 멍 자국 선명하게 남아있다.
쇄골과 가슴에는 손톱자국과 진한 멍이 남아있었고, 입술은 찢어져 딱지가 앉아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가해자는 살해당한 피해자 그리고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를 먼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친구들은 "피해자가 가해자의 폭행을 말리다 되레 표적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됐는데, 녹음 파일에는 가해자가 "내가 얼마나 귀엽냐"고 말하며 웃는 소리가 담겨있었다.
이어 지난 13일 유족 측은 경찰 초기 대응 부실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철저한 진상조사 및 책임 규명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순찰차가 길거리에서 피범벅 알몸 상태인 범인과 정면으로 마주치고도 즉각 하차해 대응하지 않은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장면을 공개했다.
또 유족 측은 가해자가 1시간여 뒤인 오전 5시 범행현장으로 다시 돌아와 사건 현장에 있던 친구들에 의해 몸싸움 끝에 제압됐지만, 경찰은 뒤늦게 도착해 오전 5시 20분쯤 가해자를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경찰이 도착한 건 오전 4시 46분이며 체포 시각은 4시 57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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