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손예진과 다른 '오싹한 연애' 자신…"6배 이상 새로워"

기사등록 2026/07/14 18:20: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손예진·이민기 주연의 동명 영화 리메이크

귀신 보는 재벌 상속녀 역…양세종과 로맨스 호흡

"로맨스에 여러 장르 복합…다채로운 매력 자신 있어"

'악역 도전' 옹성우 "긴장감 더하는 역할…짜릿해"

주말 드라마 경쟁 합류…"5%로 시작해 18%까지 갔으면"

[서울=뉴시스] 배우 박은빈이 1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박은빈이 1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번에 트랜스 미디어화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됐어요. 시간이 지나서 영화를 드라마로 바꾼다는 게 새로운 시도로 다가와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영화에서 드라마로 재탄생한 '오싹한 연애'가 오는 18일 안방 극장을 찾는다.

tvN 새 주말드라마 '오싹한 연애' 주연을 맡은 배우 박은빈은 1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영화는 2시간이지만 드라마는 12부작"이라며 "그만큼 6배 이상의 새로운 설정을 많이 녹여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름과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설정 외에 새롭게 탈바꿈한 부분이 있다. 특히 손이 맞닿은 사람도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설정 때문에 새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싹한 연애'는 2011년 개봉한 손예진·이민기 주연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오컬트 로맨스 드라마다.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극 중 박은빈은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 역을 맡았다. 그는 "국내 최고 럭셔리 호텔의 대표이자 귀신을 볼 수 있는 여자"라며 "강하게 오해로 뒤덮이는 선택을 했지만 속은 여리고 따뜻한 마음을 지킨 사람이다. 남을 위해 본인을 희생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호텔 대표로서의 모습과 이중생활을 하는 인간적인 매력의 간극이 드러나서 그 부분을 매력적으로 느꼈다. 시청자들도 무엇을 원하시든 드라마를 통해 다양하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배우 박은빈과 양세종이 1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박은빈과 양세종이 1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직한 성품을 가진 에이스 검사지만 귀신을 두려워하는 마강욱 역은 양세종이 나선다. 양세종은 "원작과는 다른 캐릭터"라며 "부담감을 느낄 때마다 더 대본에 집중하고 박은빈 배우와 감독님과 새로운 것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현장에서 귀신 보고 놀라는 것을 너무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 실제로 겁쟁이라 잘 때도 불 켜고 잔다"며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이민수 감독은 "두 사람의 관계성에 오싹함과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으로 '오싹한 연애' 설정을 가지고 왔다"며 "캐릭터가 훨씬 풍성해졌다. 원작의 손예진 못지않게 박은빈의 예쁘고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보면서 가장 와닿았던 건 '귀신을 보는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라는 설정"이라며 "가까이 있으면 본인도 위험한데 '그럼에도 네 곁에 있겠다'는 사랑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박은빈 역시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복합 장르를 좋아한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작품도 50%가 로맨스이지만 그 외를 구성하는 장르가 오컬트, 공조수사, 액션"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배우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가 1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가 1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작과 가장 큰 차이점은 새로운 악역의 등장이다. 옹성우가 연기하는 CL 레이먼드 호텔 대표 강민환은 부드럽고 다정해 보이지만 속은 거대한 야망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옹성우는 "평소에 올바르게 생겼다는 말을 듣는데 그 모습 이외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악역이라고 하면 이 작품 안에서 누군가에게 긴장감을 심어줄 수 있는 인물이지 않냐. 원작에 없던 인물이 새로운 긴장감까지 행사할 수 있는 게 짜릿하다"고 말했다.

'오싹한 연애'는 남궁민 주연의 KBS 2TV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 지성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와 맞붙게 된다. 최근 시청률 22%를 돌파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소지섭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과는 토요일 방송 시간대가 30분 정도 겹친다.

이에 이 감독은 "시청률 많이 나오는 드라마들이 부럽다. 다 봤는데 재미있더라. 여기에 우리 드라마가 시작을 해야 하는데 걱정도 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시스] 1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옹성우, 이민수 감독, 배우 박은빈, 양세종. (사진=tvN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옹성우, 이민수 감독, 배우 박은빈, 양세종. (사진=tvN 제공)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청량하고, 시원하고, 오싹한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지금 없더라. 이런 드라마를 기다린 시청자분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세 배우 모두 연기를 정말 잘해줬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싹한 연애'니까 시청률 5%로 시작해 18%까지 갔으면 한다"며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박은빈은 "볼거리가 많은 시기에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무더위를 맞서면서 안방에서 소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늘어났다고 생각한다"며 "시청률이 목표라기보다 어떤 의미를 남길 수 있을지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K콘텐츠가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는 것은 배우로선 귀중하고 값진 일인 것 같아요. 사람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을 때 반가운 순간들이 있는 것처럼 시청자분들이 '오싹한 연애'를 통해 발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tvN 새 주말 드라마 '오싹한 연애'는 오는 18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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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손예진과 다른 '오싹한 연애' 자신…"6배 이상 새로워"

기사등록 2026/07/14 18:20: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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