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중장기전략위, "배터리·K콘텐츠·AI방산 신산업 키워야"

기사등록 2026/07/09 1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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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반 분과회의서 신산업·R&D 혁신 논의

"메모리 반도체 등 주력산업 육성전략도 중요"

"정부 지원 중심 R&D, 개방형 혁신체계로 전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사진은 지난 3월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장기전략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사진= 기획예산처 제공) 2026.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사진은 지난 3월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장기전략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사진= 기획예산처 제공) 2026.03.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미래 신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 바이오 의약품, K콘텐츠, 인공지능(AI) 방산 등 분야별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민간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기획예산처는 9일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혁신성장반이 '제7차 혁신성장반 분과회의'를 열고 신산업 발굴·육성 전략과 연구개발(R&D) 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중장기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획예산처 장관 자문기구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제7기 위원회는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혁신성장반, 미래사회전략반, 거버넌스개혁반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혁신성장반에는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분과장으로 ▲구자현 KDI 선임연구위원 ▲김미현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초빙교수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이장혁 고려대 경영대 교수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경민 브이픽스 메디칼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장 수요와 글로벌 흐름을 반영한 신산업 발굴·육성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차세대 배터리와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논의가 오갔다.

미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혁신전략도 주요 의제로 올랐다.

윤성로 교수는 신성장 산업 발굴뿐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주력 산업에 대한 육성 전략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미현 초빙교수는 웹툰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티빙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글로벌화 가능성과 팬덤경제 활성화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경쟁력을 갖춘 방산 산업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하고 조달 체계와 연계한 AI 기반 무기체계를 새로운 R&D 전략 분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선도형 R&D의 모범 사례로 확산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장혁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기존 정부 지원 중심의 R&D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했다. 기업과 대학, 스타트업 등 다양한 주체가 연결되는 개방형 혁신 기반의 R&D 지원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미래 신산업 분야를 선정할 때 청년 등 다음 세대의 선호와 참여 가능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공감했다.

기획처와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미래전략 과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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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중장기전략위, "배터리·K콘텐츠·AI방산 신산업 키워야"

기사등록 2026/07/09 15:00: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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