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협상 원하지만 제정신 아냐…공격하면 20배 보복"

기사등록 2026/07/09 10:32:07

최종수정 2026/07/09 1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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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군사적으로 승리"…전면전 가능성엔 "모르겠다"

"이란은 통제 불능 상태…공격할 때마다 20배로 대응"

[앙카라(튀르키예)=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담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고 있다. 2026.07.08.
[앙카라(튀르키예)=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담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고 있다. 2026.07.08.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신뢰할 수 없다며 강경한 대이란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란이 미국이나 미국의 이해관계를 공격할 경우 훨씬 강력한 군사적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금 전 그들이(이란) 전화를 걸었는데 협상을 너무나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나는 그들이 협상할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협상을 지킬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란이 협상을 원하면서도 상선을 공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솔직히 말해서 그들은 좀 제정신이 아니다"며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그들은 약간 통제 불능 상태다. 하지만 그들은 협상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추가 공격에는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방금 그들을 아주 강하게 공격했다"면서 "그들이 우리를 공격할 때마다 우리는 20배로 되갚아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과의 전면적인 군사 충돌이 재개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르겠다"면서도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우리는 이미 군사적으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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