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간부들, 연이어 SNS 개설…中 겨냥 여론전 대비

기사등록 2026/07/08 16:59:33

최종수정 2026/07/08 18:02: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日방위상 "SNS 사회서, 잘못된 정보 방치하면 거짓이 진실 돼"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일본 방위성의 간부들이 연이어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하고 있다고 9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자국 측 주장을 올려 '인지전'에 대비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한일국방장관회담 의장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6.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일본 방위성의 간부들이 연이어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하고 있다고 9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자국 측 주장을 올려 '인지전'에 대비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한일국방장관회담 의장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6.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방위성의 간부들이 연이어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하고 있다고 9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자국 측 주장을 올려 '인지전(여론전)'에 대비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의 아구인 기미히토(安居院公仁) 보도관은 지난달 26일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을 개설했다.

중국은 최근 방위력 강화를 꾀하는 일본의 양상에 대해 '신형 군국주의'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아구인 보도관은 엑스에 게시글을 올려 "일본의 방위 정책은 높은 투명성 아래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게시글을 영어, 중국어로 각각 번역해 적었다.

신문은 "중국이 정부 계열 매체 등을 통해 일방적인 주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일본 측 정보를 폭넓게 전달해 인지전에 대비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풀이했다.

지난 3일에는 자위대의 우치쿠라 히로아키(内倉浩昭) 일본 통합막료장(합참의장 격)이 엑스 계정을 만들었다.

이날 통합막료부의 엑스 계정에는 일본 주변 해역을 항행하는 중국 해군 항공모함 랴오닝호를 경계·감시 한 해상자위대 항공기가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요미우리는 일본 자위대 항공기가 방해·도발을 거듭했다고 주장하는 중국에 대해 통합막료부가 적절한 대응을 어필한 형태라고 분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방위상은 "소셜미디어가 사회에 침투되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정보를 방치하고, 침묵만 한다면 거짓이 진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연내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안보3문서에도 이러한 인지전 대응 강화 방안을 담을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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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성 간부들, 연이어 SNS 개설…中 겨냥 여론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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