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B씨 "경찰 도착하자 비상계단으로 도망가려해"
구급일지 '다량혈흔 1명 자상, 턱 경직, 심정지 상태' 확인
![[서울=뉴시스] 김드보라 인턴기자 = 정재환은 알몸 상태에서 양손을 뒤로 한 채 수갑에 묶여 아파트 복도 바닥을 뒹굴고 있다. (유족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02197160_web.gif?rnd=20260727170339)
[서울=뉴시스] 김드보라 인턴기자 = 정재환은 알몸 상태에서 양손을 뒤로 한 채 수갑에 묶여 아파트 복도 바닥을 뒹굴고 있다. (유족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김드보라 이지윤 최유리 인턴기자 = ‘알몸 살해’ 정재환(24)의 엽기적 행동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정재환이 사건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과 마주쳤을 당시 도주를 시도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사건 당시 피해자 A씨의 전화를 받고 대구에서 경산으로 달려온 친구 B씨는 2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오기 전까지 정재환을 아파트 복도에 격리 중이었다"며 "경찰과 구급대원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자 정재환이 비상계단으로 도주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B씨는 “사건 당일 오전 4시 50분께 경찰과 구급대원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정재환과 마주하자 정재환은 아파트 복도 비상계단 입구쪽으로 슬금슬금 들어갔다”며 정재환의 도주 시도를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에게 '방금 비상계단으로 도망간 정재환을 잡아달라'고 다급하게 말씀드렸다”며 "이후 (저는) 구급대원을 숨진 피해자가 있는 거실로 안내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B씨는 "구급대원이 숨진 친구를 수습하는 와중, (나는) 집 안에 있었던 친구들을 겨우 진정시키고 함께 복도로 나왔다"며 "이후 복도로 나와보니 정재환은 복도에 앉아 있었고 경찰이 정재환 주위에 서있었다"고 말했다.
B씨는 그러나 엘리베이터 문 건너편에 위치한 비상 계단으로 도망치려했던 정재환을 경찰이 어떻게 제압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시 상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뉴시스가 입수한 구급활동일지 등에 따르면 당시 사건 현장인 정재환의 아파트 입구에 119 구급대원이 먼저 도착해 있었고, 경찰과 같이 진입하기 위해 수분간 기다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급일지에 따르면 구급대원 출동상황은 ▲4시34분 출동 ▲4시 39분 현장 도착 ▲4시 50분 환자 접촉으로 기재돼 있다.
사건 당시 피해자 A씨의 전화를 받고 대구에서 경산으로 달려온 친구 B씨는 2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오기 전까지 정재환을 아파트 복도에 격리 중이었다"며 "경찰과 구급대원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자 정재환이 비상계단으로 도주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B씨는 “사건 당일 오전 4시 50분께 경찰과 구급대원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정재환과 마주하자 정재환은 아파트 복도 비상계단 입구쪽으로 슬금슬금 들어갔다”며 정재환의 도주 시도를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에게 '방금 비상계단으로 도망간 정재환을 잡아달라'고 다급하게 말씀드렸다”며 "이후 (저는) 구급대원을 숨진 피해자가 있는 거실로 안내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B씨는 "구급대원이 숨진 친구를 수습하는 와중, (나는) 집 안에 있었던 친구들을 겨우 진정시키고 함께 복도로 나왔다"며 "이후 복도로 나와보니 정재환은 복도에 앉아 있었고 경찰이 정재환 주위에 서있었다"고 말했다.
B씨는 그러나 엘리베이터 문 건너편에 위치한 비상 계단으로 도망치려했던 정재환을 경찰이 어떻게 제압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시 상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뉴시스가 입수한 구급활동일지 등에 따르면 당시 사건 현장인 정재환의 아파트 입구에 119 구급대원이 먼저 도착해 있었고, 경찰과 같이 진입하기 위해 수분간 기다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급일지에 따르면 구급대원 출동상황은 ▲4시34분 출동 ▲4시 39분 현장 도착 ▲4시 50분 환자 접촉으로 기재돼 있다.
![[경산=뉴시스] 김드보라, 이지윤, 최유리 인턴기자 = 지난 4일 4시 25분께 알몸으로 도로를 배회하던 피의자와 마주쳤지만 곧바로 하차하지 않고 천천히 차량을 후진하는 모습.(제공=피해자 유족 측 남언호 변호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02190704_web.gif?rnd=20260720154737)
[경산=뉴시스] 김드보라, 이지윤, 최유리 인턴기자 = 지난 4일 4시 25분께 알몸으로 도로를 배회하던 피의자와 마주쳤지만 곧바로 하차하지 않고 천천히 차량을 후진하는 모습.(제공=피해자 유족 측 남언호 변호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소견에 '현장 도착후 경찰과 함께 진입위해 대기함' '다량 혈흔 남성 1명 자상, 턱 강직, 복부 OOOOOO, 심정지 상태임. 그리고 현장 남성 5명 흥분 상태이며 서로 폭행중인 상태로 인적 사항 파악 불가함'이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한 피해자와 가해자 정재환 그리고 옆방에 누워있던 친구 1명과 전화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친구 3명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친구들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당일 오전 4시32분 정재환의 아파트 문 앞에 도착해 복도 바닥에 묻은 혈흔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4시35분에 문을 따고 들어가 거실에 피를 흘리고 누워있는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후 4시40분께 정재환이 집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마주쳤고, 사건 현장을 보존하고 친구들로부터 격리하기 위해 정재환을 아파트 복도에 앉혀 경찰을 기다리던 B씨는 4시 48분에 112에 추가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신고 2분 후인 4시50분께 경찰 2명과 119 구급대원 3명이 사건 현장 복도에 도착했다.
정재환은 지난 4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택에서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피해자의 온몸을 물어 뜯는 등 엽기적으로 살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구속 송치 중인 정재환을 불러 살인 혐의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벌였으며, 이번 주 내로 구속기소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사망한 피해자와 가해자 정재환 그리고 옆방에 누워있던 친구 1명과 전화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친구 3명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친구들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당일 오전 4시32분 정재환의 아파트 문 앞에 도착해 복도 바닥에 묻은 혈흔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4시35분에 문을 따고 들어가 거실에 피를 흘리고 누워있는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후 4시40분께 정재환이 집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마주쳤고, 사건 현장을 보존하고 친구들로부터 격리하기 위해 정재환을 아파트 복도에 앉혀 경찰을 기다리던 B씨는 4시 48분에 112에 추가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신고 2분 후인 4시50분께 경찰 2명과 119 구급대원 3명이 사건 현장 복도에 도착했다.
정재환은 지난 4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택에서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피해자의 온몸을 물어 뜯는 등 엽기적으로 살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구속 송치 중인 정재환을 불러 살인 혐의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벌였으며, 이번 주 내로 구속기소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