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지원단, 계란·축산물 등 먹거리 물가 현장점검

기사등록 2026/07/08 16: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천안 제과·제빵업체와 학교급식지원센터 방문

"재정·세제·금융 등 가용한 정책수단 모두 활용"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매대 모습.계란이 10구 가격 평균이 5000원을 넘기고 고등어, 수박, 상추 등 먹거리 물가 상승과 예년보다 빠른 폭염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 차질로 '히트플레이션(Heatflation, 폭염+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정부는 7~8월 농축수산물 전 품목 할인행사와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직접 수입하는 등 하반기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는 대규모 대책을 발표했다. 2026.06.2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매대 모습.계란이 10구 가격 평균이 5000원을 넘기고 고등어, 수박, 상추 등 먹거리 물가 상승과 예년보다 빠른 폭염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 차질로 '히트플레이션(Heatflation, 폭염+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정부는 7~8월 농축수산물 전 품목 할인행사와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직접 수입하는 등 하반기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는 대규모 대책을 발표했다. 2026.06.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은 8일 최근 계란과 축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먹거리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 제과·제빵업체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향후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안정지원단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소재 '학화1934베이스캠프'와 '천안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학교급식지원센터'를 찾아 식자재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분간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기후변화 등으로 먹거리 물가에 대한 상방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방문한 학화1934베이스캠프는 천안 지역 4개 매장에 하루 평균 10만개의 호두과자를 공급하는 생산공장이다. 조경찬 학화1934 대표는 "최근 계란 등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호두과자 생산원가가 약 20% 상승했지만 이를 소비자 가격에 즉각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식자재와 물류비 상승에 따른 생산비 부담과 함께 계란의 안정적인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민생안정지원단은 이어 천안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식자재 가격 변동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홍승주 천안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계란과 닭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계약재배와 물품가격결정 협의를 통해 학교급식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도환 민생안정지원단장은 "정부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과 신선란 수입 확대, 소상공인 대상 수입 신선란 공급, 할당관세 등 다양한 물가 안정 대책을 시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재정·세제·금융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모두 활용해 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 경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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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지원단, 계란·축산물 등 먹거리 물가 현장점검

기사등록 2026/07/08 1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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