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안동 임하댐 공원, 전망·휴식 명소로 바뀐다

기사등록 2026/07/08 08: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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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억8000만원 투입해 내년 7월 마무리 예정

[안동=뉴시스] 수변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임하댐 산불피해지. (사진=안동시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수변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임하댐 산불피해지. (사진=안동시 제공) 2026.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5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의 임하댐 사무소 공원 일대가 수변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K-water 낙동강유역본부는 산불로 약 3㏊가 훼손된 임하댐 공원을 복구하면서 전망과 휴식, 지역의 역사를 함께 담은 수변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와 K-water 예산 등 총 33억8000만원을 투입해 2027년 7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하댐은 안동의 대표적인 수자원 시설이자 낙동강 유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을 담당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광활한 수면과 빼어난 산림 경관을 갖춘 지역의 대표 수변자원이지만 그동안 공원의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K-water는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계기로 임하댐이 가진 자연환경과 상징성을 적극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산불에 대비한 소화·관수설비를 새롭게 구축하고 잔디와 관목, 내화수종을 심어 훼손된 녹지를 복원한다.

임하댐 수면과 주변 산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공간과 휴게공간, 중앙광장, 화계 등을 조성해 체류형 수변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임하댐 건설 과정에서 수몰된 마을의 이름을 기록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지역 발전을 위해 삶의 터전을 내어준 주민들의 기억과 역사를 담아내고, 방문객들이 안동의 근현대사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K-water 낙동강사업처장은 "산불 피해를 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하댐의 수변 경관과 수몰민의 기억을 함께 담아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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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안동 임하댐 공원, 전망·휴식 명소로 바뀐다

기사등록 2026/07/08 08:40: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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