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암살자(들)'이 토론토영화제에 진출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이 작품이 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고 8일 밝혔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기념 행사에서 저격 당해 사망한 육영수 여사 사건을 영화화했다. 캐머런 베일리 토론토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 작품을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감독 중 한 명인 허진호 감독이 뛰어난 연출력으로 풀어낸 한국 역사 속 충격적인 한 장을 다룬 역동적인 이야기"라며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이끄는 출연진 연기 또한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경호 담당 형사 '철구'를 연기했다. 철구는 자신이 목격한 현장과 다른 수사본부 발표에 의문을 품고 본능에 따라 사건 실체를 파헤치는 인물이다. 박해일은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을 맡았다. 직업적 사명과 예리한 통찰로 각종 압력에도 불구하고 사건 진상에 다가가는 인물이다. 이민호는 사건 현장을 취재한 신입 기자 '영일'을 책임졌다. 패기와 집요함을 갖춘 영일은 사건 진실을 찾기 위해 위험 속으로 과감히 뛰어든다.
허 감독 영화가 이 부문에 초청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12년 '위험한 관계'와 2023년 '보통의 가족'이 진출했었다. 올해 토론토영화제는 다음 달 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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