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에 뿔난 이집트 감독…"존중도, 공정함도 없었다"[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7/08 0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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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아르헨티나에 2-0 앞서다가 2-3 역전패

득점 취소·VAR 미확인 등에 판정 불만

"남은 월드컵 경기 보지 않겠다…내가 목소리 내는 방식"

[애틀랜타=AP/뉴시스]호삼 하산 이집트 축구대표팀 감독. 2026.07.07.
[애틀랜타=AP/뉴시스]호삼 하산 이집트 축구대표팀 감독. 2026.07.07.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역전패로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한 호삼 하산 이집트 축구대표팀 감독이 분통을 터트렸다.

이집트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치른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16강전에서 2-3으로 졌다.

먼저 2골을 앞서간 이집트는 후반 10여 분을 남기고 내리 3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로써 사상 첫 월드컵 8강을 눈앞에서 놓친 이집트는 씁쓸하게 대회를 마쳤다.

이집트로선 석연찮은 판정이 아쉬웠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13분 무사타파 지코가 넣은 득점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득점에 앞서 상대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가해진 반칙이 지적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애틀랜타=AP/뉴시스]호삼 하산 이집트 축구대표팀 감독. 2026.07.07.
[애틀랜타=AP/뉴시스]호삼 하산 이집트 축구대표팀 감독. 2026.07.07.
또 후반 막판에는 아르헨티나 페널티지역 안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유니폼을 잡혔지만, VAR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산 감독은 주심을 향해 두 팔로 '엑스(X)' 모양을 만들어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다.

8강 진출을 부당하게 빼앗겼다고 생각한 하산 감독은 "존중도 없었고, 공정한 경기 운영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얻었어야 할 페널티킥은 인정되지 않았고, VAR조차 확인하지 않았다"며 "두 번째 골이 취소된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유니폼이 잡아당겨지는 걸 모두가 봤는데도 VAR 확인조자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의 남은 경기는 더 이상 보지 않겠다. 이것이 내가 목소리를 내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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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에 뿔난 이집트 감독…"존중도, 공정함도 없었다"[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7/08 09:20: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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