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하이엔드 브랜드 청약 경쟁률 20대1…일반은 3.7대1

기사등록 2026/07/08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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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6.06.2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6.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윤도영 인턴기자 = 올해 상반기 분양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간의 청약 성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급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층이 하이엔드 단지로 집중되면서 이 같은 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양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0.31대 1을 기록했다. 일반공급 5232가구 모집에 총 10만6260명의 1순위 청약자가 접수한 결과다.

실제 올해 공급된 주요 하이엔드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시장을 주도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공급된 '아크로 드 서초'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099.1대 1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710.23대 1), 이촌동 '이촌 르엘'(134.97대 1)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이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 아파트는 47731가구 모집에 17만7359명이 접수하며 1순위 평균 경쟁률 3.72대 1에 그쳤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주택 시장 내에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로의 수요 집중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며 "향후 분양 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브랜드 선호 격차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처럼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잇따라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산건설은 이달 부산시 남구 대연동 1756-9번지에서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A2-1블록에 짓는 '펜타힐즈W 1단지'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5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2㎡, 총 1712가구로 조성되는 펜타힐즈의 첫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노량진뉴타운에 공급하는 '드파인 아르티아'를 분양 중이다. 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브랜드 '드파인'이 적용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하 45층 2개동, 전용 면적 59~109㎡, 총 4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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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하이엔드 브랜드 청약 경쟁률 20대1…일반은 3.7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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