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與최고위원 출마…"당·정·청 엇박자 뿌리 뽑고 정권 재창출"

기사등록 2026/07/07 14:36:04

최종수정 2026/07/07 16: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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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박자 바로잡지 못하면 총선 승리·정권 재창출 어려울 수 있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만들고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의 길을 열겠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최고위원이 돼서 이 고질적인 (엇박자) 문제를 뿌리 뽑고, 당·정·청 간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인 이 의원은 "지금 이재명 정부는 내란을 극복하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의 최종 성공 기준은 바로 정권 재창출"이라며 "민주당 정권을 이어가지 못하면 개혁은 또다시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이재명 정부의 실적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냉정한 경고를 받았다. 대통령 지지율은 고공 행진을 하는데, 왜 서울시장 선거 등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나"라며 "자기 정치 욕심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엇박자를 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치명적인 엇박자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민주당을 구조적 다수로 만드는 것도,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도 어려울 수 있다. 자기 정치 욕심으로 이재명 정부와 엇박자를 낸 지도부 교체는 당원들의 요구이자 이번 전당대회의 시대정신"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치 검찰이 비열한 조작 수사와 기소로 이재명 (당시) 대표를 죽이려 할 때, 저는 최일선에서 이 대통령을 지키며 그 무도한 칼날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개혁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필요한 실력을 입증하고 검증받았다. '법왜곡죄' '표적수사금지법' 등 검찰개혁 법안 10건을 대표발의하며 검찰개혁 입법에 앞장서왔다"고 했다.

또 "조작기소 국정조사와 공소 취소 당내 공론화를 전면 주도했으며, 국정조사 설계부터 증거 검증까지 모든 실무를 책임지고 완수했다. 오직 실력과 성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개혁 과제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철저한 '당·정·청 원팀' 체제 구축 ▲사법개혁과 검찰개혁 완벽히 매듭 ▲구조적 다수당으로의 혁신 ▲당심 직통 정당 등을 내걸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정청래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이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도전하냐 마느냐는 정청래 전 대표가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1년 기간에 대해 당원들 평가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당의 화합을 위해 이번 전당대회는 출마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8·17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앞서 김영호·박선원 의원과 정민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이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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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與최고위원 출마…"당·정·청 엇박자 뿌리 뽑고 정권 재창출"

기사등록 2026/07/07 14:36:04 최초수정 2026/07/07 16: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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