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정한 '탄소중립' 정책…기후시민회의 3대 의제 확정

기사등록 2026/07/07 10:30:18

기업 온실가스 감축, 일회용품 줄이기, 기후시민 의식 제고 등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2026년 기후시민회의'에서 논의할 기후위기 대응 관련 3대 의제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후대응위는 지난 4일 청주오스코에서 기후시민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기업이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촉진하는 방안 ▲일회용품 줄이기 등 자원순환을 강화하는 방안 ▲기후시민 의식제고를 위한 교육 및 참여 활성화 방안 등 3대 의제를 최종 확정했다.

기후시민회의는 탄소중립 정책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세계 최초 국가 단위 상설 기후공론장'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설치·운영되며 지역·성·연령 등을 고려해 총 200명으로 구성된다. 기후시민회의는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의제와 관련된 정책권고문을 만들어 제출할 예정이다.

이창훈 기후대응위 위원장은 "이번 의제 선정은 우리나라에서 공론화 의제를 시민 주도로 결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상향식 의제 선정이 이루어진 만큼 더 밀도 있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대응위는 권고안을 위원회 안건으로 심의·의결 후 소관 부처 및 지자체에 통보하고 이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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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정한 '탄소중립' 정책…기후시민회의 3대 의제 확정

기사등록 2026/07/07 10:30: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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