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위 권고에도 9개월만 서울청 이송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21342546_web.jpg?rnd=20260630080234)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전 감독 선임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신속하게 수사하라'는 내부 통제 기관의 권고에도 사건을 방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는 지난해 9월 23일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의 업무방해 혐의 고발 사건을 맡은 서울 종로경찰서에 사건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지시하라고 의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심위는 고소인 등 사건관계인이 경찰 수사 결과와 절차에 대해 불복해 신청한 수사심의를 직접 검토하는 기구로 경찰 수사에 대한 외부 통제 역할을 한다. 다만 수심위 의결에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이행이 강제되진 않는다.
이번 사건에 대해 고발인은 '수사심의'를 신청했고 수심위는 "사건 관계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신속 수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신청을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을 담당했던 종로서는 약 9개월이 지난 이번 달 1일에야 사안의 중요도를 고려해 서울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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