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통합지원금 20조, 반도체·AI 산업에 충분히 활용"

기사등록 2026/06/29 17:01:41

메가 프로젝트 맞춰 활용 구상 구체화

지원 재원 80%는 초첨단산업에 투자

[나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29일 오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복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서남권 반도체 육성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6.29. pboxer@newsis.com
[나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29일 오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복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서남권 반도체 육성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29일 정부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지원하기로 한 최대 20조원의 재원을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 기반 구축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민 당선인은 이날 오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발표한 국토공간 대전환 구상을 크게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당선인은 "정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지원하기로 한 20조원 규모의 재원도 반도체·AI 산업 기반 조성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반도체 공장이 최대한 빠른 속도로 건설되고 이재명 대통령 임기 안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광주는 반도체 팹 입지로서 어느 지역보다 훌륭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넓은 부지와 RE100을 뒷받침할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갖춘 만큼 기업이 투자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정이 먼저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렴한 토지 제공을 비롯해 전력·용수 공급체계 구축, 신속한 인허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정주여건 조성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기업의 결단이 지역의 성장으로, 다시 국가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역주도 성장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 당선인은 지난 25일 정부의 20조원 지원이 공공기관 이전이나 국비 보조사업 등을 포함하는 방식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역사회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은 "오늘 궁금증이 좀 풀렸다. 국가사업에 투자하는 데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원 재원의 80%는 반도체 등 초첨단 산업, 10%는 인재 양성, 나머지 10%는 산업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사회안전망에 투자하겠다는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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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통합지원금 20조, 반도체·AI 산업에 충분히 활용"

기사등록 2026/06/29 17:01: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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