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소문' 3명 추가 입건…스타벅스 강제수사 검토

기사등록 2026/06/29 12:09:59

최종수정 2026/06/29 13:20:24

자료 분석 뒤 강제수사 가능성 시사

서소문 사고 피의자 3명 추가 입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오는 17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 및 스타벅스 코리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22일에는 전국 매장 영업을 오후 3시에 조기 종료하고 점포별로 동일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 매장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이다.  사진은 15일 대구 소재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2026.06.1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오는 17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 및 스타벅스 코리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22일에는 전국 매장 영업을 오후 3시에 조기 종료하고 점포별로 동일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 매장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이다. 사진은 15일 대구 소재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2026.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필요시 스타벅스와 신세계그룹 관계자 등에 대한 강제수사도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스타벅스 자체 감사 결과와 제출받은 포렌식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최근 관련자 조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필요시 강제수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추가 영장 신청 가능성을 묻는 말에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강제수사가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책상에 탁! 탱크데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계엄군의 탱크 투입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을 연상시킨다는 논란을 빚었다.

이후 일부 시민단체와 5·18 단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을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했고, 경찰은 지난 17일 양종완 신세계그룹 감사팀장(상무)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다만 고발한 지 한 달이 넘도록 참고인 조사 외에는 수사가 진척되지 않은 데다, 일부 마케팅 관계자들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면서 강제수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6명의 사상자를 낸 서소문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는 피의자 3명이 추가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존 피의자 4명 외에 감리업체 관계자 2명과 시공업체 현장 관계자 1명을 추가 입건해 현재 총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과실치상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와 현장 철거물 등 증거물에 대한 분석도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감정을 진행하는 한편, 현재까지 참고인을 포함해 45명을 조사한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을 받는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와 관련해서는 지난 25일 소환조사를 마치고 확보한 증거와 진술 내용을 분석 중이다.

추가 소환 여부에 대해선 "현재는 조사 내용을 분석하는 단계"라며 즉답을 피했다. 출국금지 여부 등 출입국 조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 "출입국 규제 관련해서 말씀드리긴 곤란하다"며 "수사에 필요한 조치에 대해선 빠짐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기획부동산 유착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이해충돌방지법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으로,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장 대표를 부를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피해자가 146명에 달하는 종로 금은방 사기 사건도 수사 중에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가 146명에 달하는 사건인 만큼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사건을 광역수사단으로 이첩했고 피의자는 특정된 상태로, 출석 조사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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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소문' 3명 추가 입건…스타벅스 강제수사 검토

기사등록 2026/06/29 12:09:59 최초수정 2026/06/29 1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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