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2.6억 투입해 4배 경제효과…관광객 94% 만족
시·도 전산통합 따른 사전신청 7월2일까지 일시 중단

3대 가족 여행객이 나주를 방문해 전남산림연구원과 국립나주숲체원 등에서 여유로운 숲 여행을 기념하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굥)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체류형 관광정책 '나주 1박 2득'이 시행 4개월 만에 약 10억5000만원 규모의 지역 소비를 창출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내고 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까지 관외 관광객 3090팀에 여행 인센티브 2억6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관광객들의 지역 내 추가 소비는 약 7억9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를 더한 전체 지역 소비는 약 10억5000만원으로 인센티브 대비 약 4배 수준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소비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체험시설, 특산품 판매점 등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며 체류형 관광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자 938팀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4%가 여행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다.
92%는 '나주 1박 2득' 인센티브가 방문·숙박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78%는 해당 사업이 체류 시간이나 숙박일수를 늘리는 데 영향을 줬다고 답해 숙박형 관광 정책이 체류 확대와 소비 증가를 동시에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녀와 함께 나주를 찾은 관광객이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객들은 나주곰탕거리, 영산강 황포돛배, 국립나주박물관, 빛가람전망대와 호수공원 등 지역 관광지를 중심으로 여행을 즐겼으며 인센티브를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사용하며 체류 만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친구 여행객 등 다양한 참여자들은 역사·문화 관광지와 숲길, 지역 음식을 나주의 주요 매력으로 꼽았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나주 1박 2득'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소비가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해 '2026 나주방문의 해' 관광 정책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 1박 2득' 관광 인센티브 사전신청 서비스가 전남·광주 행정통합 관련 시스템 작업에 따라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임시 중단된다. (이미지=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시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관련 시스템 작업으로 '나주 1박 2득' 사전신청 서비스를 30일 오후 6시부터 7월2일 오전 6시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는 내달 2일 오전 6시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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