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이스트 포토맥 골프 링크스 개보수 착수
![[에버딘=AP/뉴시스] 골프장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7.29.](https://img1.newsis.com/2025/07/29/NISI20250729_0000526401_web.jpg?rnd=20250729213644)
[에버딘=AP/뉴시스] 골프장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7.29.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중심부의 유서 깊은 공공 골프장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해 세계적 수준의 골프 코스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워싱턴DC 소재 공공 골프장인 이스트 포토맥 골프 링크스 재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개보수 공사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며, 미국 내무부가 사업을 감독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이 흐르고 워싱턴 기념물이 한눈에 들어오는 환상적인 부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코스를 조성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일반 대중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트 포토맥 골프 링크스는 포토맥강 인근에 위치한 역사적인 공공 골프장으로, 여러 홀에서 워싱턴 기념탑 전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수개월간 해당 골프장이 노후화됐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해 왔다. 그는 새롭게 단장된 골프장이 향후 US 오픈 같은 메이저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계는 미국의 유명 골프 코스 디자이너인 톰 파지오가 맡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지오와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현재 골프장은 비영리단체 내셔널 링크스 트러스트가 관리하고 있다. 이 단체는 공공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그린피를 최저 9달러 수준까지 낮춰 운영해 왔으며, 워싱턴 지역 공공 골프장 3곳에 대한 50년 임대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와 해당 단체의 관계는 순탄치 않았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 동관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골프장 부지에 수용하도록 정부가 요구했고, 이를 둘러싸고 임대 계약 문제까지 제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내무부는 해당 단체에 계약 위반 통지서를 발송했다.
내셔널 링크스 트러스트는 지난달 워싱턴 지역의 나머지 두 개 골프장에 대한 장기 임대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은 "국립공원관리청이 역사적 복원 사업을 시작할 준비가 될 때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도권 환경과 시설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연속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그는 조류가 번식한 링컨 기념관 반사 연못 보수와 함께 앤드루스 합동기지 내 골프장 재설계도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주말마다 플로리다와 버지니아에 위치한 본인 소유 골프장을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워싱턴DC 소재 공공 골프장인 이스트 포토맥 골프 링크스 재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개보수 공사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며, 미국 내무부가 사업을 감독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이 흐르고 워싱턴 기념물이 한눈에 들어오는 환상적인 부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코스를 조성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일반 대중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트 포토맥 골프 링크스는 포토맥강 인근에 위치한 역사적인 공공 골프장으로, 여러 홀에서 워싱턴 기념탑 전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수개월간 해당 골프장이 노후화됐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해 왔다. 그는 새롭게 단장된 골프장이 향후 US 오픈 같은 메이저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계는 미국의 유명 골프 코스 디자이너인 톰 파지오가 맡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지오와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현재 골프장은 비영리단체 내셔널 링크스 트러스트가 관리하고 있다. 이 단체는 공공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그린피를 최저 9달러 수준까지 낮춰 운영해 왔으며, 워싱턴 지역 공공 골프장 3곳에 대한 50년 임대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와 해당 단체의 관계는 순탄치 않았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 동관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골프장 부지에 수용하도록 정부가 요구했고, 이를 둘러싸고 임대 계약 문제까지 제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내무부는 해당 단체에 계약 위반 통지서를 발송했다.
내셔널 링크스 트러스트는 지난달 워싱턴 지역의 나머지 두 개 골프장에 대한 장기 임대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은 "국립공원관리청이 역사적 복원 사업을 시작할 준비가 될 때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도권 환경과 시설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연속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그는 조류가 번식한 링컨 기념관 반사 연못 보수와 함께 앤드루스 합동기지 내 골프장 재설계도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주말마다 플로리다와 버지니아에 위치한 본인 소유 골프장을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