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넘는 폭염에 펄펄 끓는 유럽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06/29 13:14:30

최종수정 2026/06/29 13:40:24

[파리=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공공분수대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9.
[파리=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공공분수대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9.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유럽을 강타한 폭염으로 1300명 이상이 숨졌다.

28일(현지 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엑스(X)를 통해 "지난 21일 이후 유럽의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한 초과 사망자가 1300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초과 사망(excess death)은 과거 통계에 기반한 특정 기간 예상 사망자와 실제 발생한 사망자 수의 차이를 말한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공중보건청은 지난 24일 하루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5~26일에는 각각 14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는 폭염 이전인 4~5월 하루 평균 사망자 수(약 900~1000명)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독일, 체코, 폴란드 등에서는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며 연일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주는 41.7도까지 올랐으며 폴란드는 40.5도, 체코는 41.9도를 기록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도 이어졌다. 독일 동부 고리슈하이데와 남서부 트라이젠 인근에서는 산불이 발생다.

베를린에서는 폭염 관련 환자가 급증해 지난 27일 하루에만 구급차 출동이 500건 발생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유럽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며 "수백 명이 목숨을 잃고 학교가 문을 닫았으며 전력망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기후 변화와 지구온난화로 '한 세대에 한 번' 올 법한 폭염이 이제는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유럽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는 대륙으로, 전 세계 평균보다 두 배나 빠르게 가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리=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보쥬 광장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9.
[파리=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보쥬 광장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9.

[파리=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6.06.29.
[파리=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6.06.29.

[리옹=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리옹 론 강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9.
[리옹=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리옹 론 강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9.

[파리=AP/뉴시스] 폭염이 덮친 프랑스 파리에서 24일(현지 시간) 사람들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2026.06.26.
[파리=AP/뉴시스] 폭염이 덮친 프랑스 파리에서 24일(현지 시간) 사람들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2026.06.26.

[파리=AP/뉴시스] 폭염이 덮친 프랑스 파리 서쪽 생제르맹앙레에서 25일(현지 시간) 뜨거운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한 건물 창문에 단열 담요가 설치돼 있다. 2026.06.26.
[파리=AP/뉴시스] 폭염이 덮친 프랑스 파리 서쪽 생제르맹앙레에서 25일(현지 시간) 뜨거운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한 건물 창문에 단열 담요가 설치돼 있다. 2026.06.26.

[파리=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분수대에서 한 시민이 명상하는 자세로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5.
[파리=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분수대에서 한 시민이 명상하는 자세로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5.

[릴=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북부 릴에서 한 청년이 폭염 속 더위를 식히기 위해 다리 밑 강으로 뛰어내리고 있다. 2026.06.25.
[릴=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북부 릴에서 한 청년이 폭염 속 더위를 식히기 위해 다리 밑 강으로 뛰어내리고 있다. 2026.06.25.

[파리=AP/뉴시스] 프랑스에서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국토의 절반가량인 54개 주에 적색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23일(현지 시간) 파리의 생마르탱 운하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4.
[파리=AP/뉴시스] 프랑스에서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국토의 절반가량인 54개 주에 적색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23일(현지 시간) 파리의 생마르탱 운하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4.

[파리=AP/뉴시스] 프랑스에서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국토의 절반가량인 54개 주에 적색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23일(현지 시간) 파리의 생마르탱 운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4.
[파리=AP/뉴시스] 프랑스에서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국토의 절반가량인 54개 주에 적색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23일(현지 시간) 파리의 생마르탱 운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4.

[파리=AP/뉴시스] 프랑스에서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국토의 절반가량인 54개 주에 적색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23일(현지 시간) 파리의 생마르탱 운하에서 시민들이 센강으로 뛰어들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4.
[파리=AP/뉴시스] 프랑스에서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국토의 절반가량인 54개 주에 적색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23일(현지 시간) 파리의 생마르탱 운하에서 시민들이 센강으로 뛰어들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4.

[파리=AP/뉴시스] 프랑스에서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국토의 절반가량인 54개 주에 적색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23일(현지 시간) 파리의 생마르탱 운하에 모인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4.
[파리=AP/뉴시스] 프랑스에서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국토의 절반가량인 54개 주에 적색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23일(현지 시간) 파리의 생마르탱 운하에 모인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4.

[보르도=AP/뉴시스] 프랑스에서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국토의 절반가량인 54개 주에 적색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23일(현지 시간) 보르도의 한 약국 전광판에 41도의 기온이 표시돼 있다. 2026.06.24.
[보르도=AP/뉴시스] 프랑스에서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국토의 절반가량인 54개 주에 적색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23일(현지 시간) 보르도의 한 약국 전광판에 41도의 기온이 표시돼 있다. 2026.06.24.

[이스탄불=AP/뉴시스] 유럽 전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3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시민들이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뛰어들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4.
[이스탄불=AP/뉴시스] 유럽 전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3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시민들이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뛰어들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4.

[로마=AP/뉴시스] 유럽 전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린 2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수도에서 사람들이 물을 받고 있다. 2026.06.24.
[로마=AP/뉴시스] 유럽 전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린 2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수도에서 사람들이 물을 받고 있다. 2026.06.24.

[릴=AP/뉴시스] 프랑스 전역에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22일(현지 시간) 북부 릴에서 더위를 피해 강물에 몸을 담근 두 여성이 캔맥주를 마시고 있다. 2026.06.23.
[릴=AP/뉴시스] 프랑스 전역에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22일(현지 시간) 북부 릴에서 더위를 피해 강물에 몸을 담근 두 여성이 캔맥주를 마시고 있다. 2026.06.23.

[파리=AP/뉴시스] 프랑스 전역이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시달리는 22일(현지 시간) 파리에서 양산 쓴 관광객들이 셀카를 찍고 있다. 2026.06.23.
[파리=AP/뉴시스] 프랑스 전역이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시달리는 22일(현지 시간) 파리에서 양산 쓴 관광객들이 셀카를 찍고 있다. 2026.06.23.

[릴=AP/뉴시스] 프랑스 전역에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22일(현지 시간) 릴에서 한 청년이 더위를 피해 강물로 뛰어들고 있다. 2026.06.23.
[릴=AP/뉴시스] 프랑스 전역에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22일(현지 시간) 릴에서 한 청년이 더위를 피해 강물로 뛰어들고 있다. 2026.06.23.




[로마=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를 맞고 있다. 2026.06.29.
[로마=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를 맞고 있다. 2026.06.29.

   
[뮌헨=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8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의 라이헨바흐 다리 밑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06.29.
[뮌헨=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8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의 라이헨바흐 다리 밑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06.29.

[바티칸=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7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의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9.
[바티칸=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7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의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9.

[노섬벌랜드=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영국 노섬벌랜드 밤버그 비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9.
[노섬벌랜드=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영국 노섬벌랜드 밤버그 비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9.

[코펜하겐=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7일(현지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아마게르 해변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06.29.
[코펜하겐=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7일(현지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아마게르 해변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06.29.

[뤼겐=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7일(현지 시간) 독일 뤼겐 섬의 해변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06.29.
[뤼겐=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7일(현지 시간) 독일 뤼겐 섬의 해변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06.29.

 
[부쿠레슈티=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7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시민들이 분수대 옆을 지나가고 있다. 2026.06.29.
[부쿠레슈티=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7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시민들이 분수대 옆을 지나가고 있다.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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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넘는 폭염에 펄펄 끓는 유럽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06/29 13:14:30 최초수정 2026/06/29 13: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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