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후임, 제가 하겠습니다"…온라인서 '감독 지원 밈' 확산[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29 11:31:31

[서울=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진 사퇴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에 지원하는 형식의 이른바 '감독 지원 밈(meme)'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진 사퇴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에 지원하는 형식의 이른바 '감독 지원 밈(meme)'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진 사퇴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에 지원하는 형식의 이른바 '감독 지원 밈(meme)'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SNS와 유튜브 등에는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에 지원하겠다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지난 28일 한 일반인이 올린 가상 지원 영상은 조회수 32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그는 정장이나 마이크 없이 티셔츠 차림에 빨래가 널린 건조대를 배경으로 "못 봐주겠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축구 채널에서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댓글 의견을 반영하겠다", "연봉 20억원을 받게 되면 1억원만, 아니다 5억원만 쓰겠다", "선수들에게 절대 사인을 요청하지 않겠다" 등 농담 섞인 공약을 내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 게시 이후 비슷한 형식의 가상 '감독 지원' 콘텐츠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구독자 약 18만명을 보유한 안과 의사 출신 유튜버는 "유튜브 보니까 감독이랑 축구협회장 지원 영상을 선착순으로 올리고 있더라"며 "나도 그 정도 능력은 되는 것 같아서 지원 영상을 찍어서 올려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홍 전 감독의 연봉이 20억원이라는 설도 있고 38억이라는 설도 있는데, 감독 연봉에 사비를 얹어서 정말 유능한 감독을 전세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과 수술과 유튜브, 육아를 하면서 감독까지 할 여건은 없다"며 메타인지가 있기 때문에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계약금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AI를 활용한 '차기 감독 후보' 가상 이미지도 이목을 끌었다. (사진=X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AI를 활용한 '차기 감독 후보' 가상 이미지도 이목을 끌었다. (사진=X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AI를 활용한 '차기 감독 후보' 가상 이미지도 이목을 끌었다.

한 누리꾼은 X(옛 트위터)를 통해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박항서 한국 축구대표팀 단장, 박지성 JTBC 해설위원, 최용수 전 축구감독,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을 차기 감독 후보로 합성한 가상 이미지를 올리고 "누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제일 나을 것 같냐"고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외에서 데려와야 한다", "감독보다 협회부터 바뀌어야 한다", "누가 와도 지금보다는 나을 것 같다", "박지성으로 해서 하다가 잘 안되면 선수로 긴급 투입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29일(한국 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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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후임, 제가 하겠습니다"…온라인서 '감독 지원 밈' 확산[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29 11:31: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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