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기회균형 선발' 9.5%…3년 연속 10% 기준선 미달

기사등록 2026/06/29 12:00:00

최종수정 2026/06/29 13:04:26

교육부·대교협, 2026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고등교육법상 사회적 약자 10% 이상 선발해야

수도권 대학은 10.4%…사립 9.6%·국공립 9.1%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학부모 등 참석자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1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학부모 등 참석자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정부가 대입에서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10% 이상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도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며 3년 째 미달을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2026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일반 및 교육대학 전체 입학생 35만8499명 중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 신입생 비중은 9.5%(3만3938명)로 전년도 9.3%(3만2379명)보다 0.2%포인트(p) 상승했으나, 의무 기준인 10%에는 3년 연속 못 미쳤다. 각 대학은 2024학년도부터 '고등교육법' 제34조의8에 따라 차등적인 교육적 보상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전형의 모집인원을 전체의 10% 이상으로 편성해야 한다.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의 기회균형선발 비율이 9.6%로 국·공립대학(9.1%)보다 0.5%p 높았고, 수도권대학은 10.4%로 비수도권대학(8.8%)보다 1.6%p 앞섰다.

다만 이번 공시는 법령상 모집인원이 아닌 실제 최종 등록자를 기준으로 집계해 등록 포기 등으로 인해 수치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올해 일반 및 교육대학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을 보면, 일반고가 75.5%(27만65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재학교·검정고시·외국인학교 등 기타 교육기관 및 시설이 9.7%(3만4818명), 특성화고 6.5%(2만3430명), 자율고 4.5%(1만6012명), 특수목적고 3.8%(1만3585명) 순이었다.

국·공립대학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81.6%로 사립대학(73.6%)보다 8.0%p 높았고, 비수도권대학은 78.1%로 수도권대학(71.8%)보다 6.3%p 높았다.

지난해 기술이전 실적은 4669건으로 전년(5575건) 대비 16.3% 줄었고, 기술이전 수입료 역시 같은 기간 15.2% 감소한 1003억7000만원에 그쳤다. 단 건당 평균 수입료는 2150만원으로 전년(2122만원)보다 1.3% 늘었다.

올해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수는 1만1329명으로 전년(1만635명) 대비 6.5% 증가했다. 최근 5년 이내 신규 임용된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이며,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제외됐다.

산업체 수요에 맞춰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계약학과의 수와 학생도 늘었다. 올해 계약학과는 236개로 전년(233개)보다 1.3%, 학생 수는 1만103명으로 4.9%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혼합형' 계약학과만 늘고, 나머지는 줄었다. '채용조건형'(33개)과 '재교육형'(147개)은 각각 13.2%, 6.4% 감소한 반면, '혼합형'은 47.4% 늘어난 56개를 기록했다.

한편 2025년 전문대학 전체 입학생 14만9347명 중 기회균형선발 입학생은 3.0%(4458명)으로, 전년(2.5%·3631명)보다 0.5%p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대입 '기회균형 선발' 9.5%…3년 연속 10% 기준선 미달

기사등록 2026/06/29 12:00:00 최초수정 2026/06/29 13:04:26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