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회복·기초학력 보장·농산어촌 교육 살리기 추진"
"학교 현장 중심 교육행정…불필요한 정책 과감히 정리"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당선인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본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6.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490_web.jpg?rnd=20260626174004)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당선인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본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7월 2일 취임하는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은 무너진 교육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기초학력 보장과 교권 회복, AI 기반 맞춤형 진로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당선인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교육은 학교와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신뢰가 바탕이 돼야 제대로 작동한다"며 "신뢰 회복을 출발점으로 기초학력 완전 보장제와 독서 300권 프로젝트, AI 기반 학생 맞춤형 진로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작은 학교 위기에 대해서는 "지역교육공동체와 충분한 합의를 전제로 접근하겠다"고 밝혔고, 교권 보호와 관련해서는 "교육청이 교사를 보호하는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며 악성 민원 대응과 법률·심리 지원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교육청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은 과감히 덜어내겠다"며 교육청 슬림화와 업무지원센터 확대, 정책사업 일몰제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천 당선인은 취임 후 첫 인사와 관련해서는 "능력과 전문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며 "임기제 공무원은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일반직 역시 경력과 업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천 당선인과 일문일답.
-전북 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전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당선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학교를 살리고 교육을 바로 세우라는 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다. 경쟁했던 후보들의 좋은 정책까지 적극 수용해 모든 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교육공동체와 지자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전북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
-전북교육의 대표적인 과제로 꼽히는 학력 저하 문제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으며, '기초학력 완전 보장제'를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고자 하나.
"기초학력 부진은 가정환경뿐 아니라 인지·정서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교원을 양성·배치하겠다.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안정적인 학습공간도 확대하겠다. 기초학력 완전 보장제는 읽기와 쓰기, 말하기, 생각하기 등 기본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독서 300권 프로젝트를 통해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높여 학력 격차를 줄이겠다."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 양성 방안은.
"AI 시대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초등은 진로체험, 중등은 탐색, 고등은 선택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 전북학생진학·진로교육원을 중심으로 학교 안팎의 진로체험을 연계하고, AI 기반 누적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 개인별 진학과 진로를 장기적으로 지원하겠다."
-교권 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교권과 학생 인권은 함께 보장돼야 하는 상생의 가치다. 현장의 교사들이 악성 민원과 갈등 속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 민원 대응팀을 전면 배치하고 공간·대응·법률·심리 지원을 아우르는 '4차원 안전망'을 구축해 학교를 아이들은 안전하게 배우고, 교사는 안보람을 느끼는 '상생과 치유의 공동체'로 되돌려 놓겠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작은 학교 문제는 어떻게 접근할 계획인가.
천 당선인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교육은 학교와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신뢰가 바탕이 돼야 제대로 작동한다"며 "신뢰 회복을 출발점으로 기초학력 완전 보장제와 독서 300권 프로젝트, AI 기반 학생 맞춤형 진로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작은 학교 위기에 대해서는 "지역교육공동체와 충분한 합의를 전제로 접근하겠다"고 밝혔고, 교권 보호와 관련해서는 "교육청이 교사를 보호하는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며 악성 민원 대응과 법률·심리 지원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교육청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은 과감히 덜어내겠다"며 교육청 슬림화와 업무지원센터 확대, 정책사업 일몰제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천 당선인은 취임 후 첫 인사와 관련해서는 "능력과 전문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며 "임기제 공무원은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일반직 역시 경력과 업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천 당선인과 일문일답.
-전북 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전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당선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학교를 살리고 교육을 바로 세우라는 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다. 경쟁했던 후보들의 좋은 정책까지 적극 수용해 모든 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교육공동체와 지자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전북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
-전북교육의 대표적인 과제로 꼽히는 학력 저하 문제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으며, '기초학력 완전 보장제'를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고자 하나.
"기초학력 부진은 가정환경뿐 아니라 인지·정서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교원을 양성·배치하겠다.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안정적인 학습공간도 확대하겠다. 기초학력 완전 보장제는 읽기와 쓰기, 말하기, 생각하기 등 기본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독서 300권 프로젝트를 통해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높여 학력 격차를 줄이겠다."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 양성 방안은.
"AI 시대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초등은 진로체험, 중등은 탐색, 고등은 선택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 전북학생진학·진로교육원을 중심으로 학교 안팎의 진로체험을 연계하고, AI 기반 누적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 개인별 진학과 진로를 장기적으로 지원하겠다."
-교권 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교권과 학생 인권은 함께 보장돼야 하는 상생의 가치다. 현장의 교사들이 악성 민원과 갈등 속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 민원 대응팀을 전면 배치하고 공간·대응·법률·심리 지원을 아우르는 '4차원 안전망'을 구축해 학교를 아이들은 안전하게 배우고, 교사는 안보람을 느끼는 '상생과 치유의 공동체'로 되돌려 놓겠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작은 학교 문제는 어떻게 접근할 계획인가.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당선인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본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6.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493_web.jpg?rnd=20260626174059)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당선인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본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6. [email protected]
"지역소멸과 학교소멸은 전북교육의 가장 큰 구조적 문제이자 위기다. 소규모 학교 통폐합은 지역교육공동체와 충분한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 농산어촌형 학교와 하이브리드 마을교육체제 등 다양한 모델을 검토하고,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도 적극 활용해 지역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은.
"좋은 정책도 교실에서 실현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교육청 업무를 현장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 학교가 담당하는 비본질적인 업무는 업무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해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교육청 조직과 정책 운영 방향은.
"교육청 슬림화를 통해 학교업무를 최적화하겠다. 업무 총량제와 정책사업 일몰제를 도입하고, AI 기반 민원 해결 플랫폼 'AI 뚝딱이'를 행정과 출결 관리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 효과가 입증된 정책은 유지하되 학교 현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사업은 과감히 정비하겠다. 무엇보다 교육공동체의 합의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
-취임 후 가장 먼저 추진할 과제는 무엇인가.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을 가장 우선으로 하겠다. 기초학력과 교권, 진로교육 모두 중요하지만, 결국 신뢰가 바탕이 돼야 정책이 제대로 작동한다. 학교와 교육청, 교사와 학부모, 학생과 지역사회가 서로 믿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가장 먼저 힘쓰겠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우려도 적지 않다.
"고교학점제의 취지는 학생 선택권과 자기주도성을 확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에서는 과목 개설과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하고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확대하겠다. 자퇴 문제 역시 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가 충분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
-4년 뒤 어떤 교육감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교육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교실에서 시작된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교육감이 되겠다. 경쟁보다 성장을, 권위보다 소통을 중시하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 학생들이 언제든 '어떻게 도와줄까'라고 답해주는 교육감으로 기억되고 싶다. 도민들이 '전북교육이 정말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은.
"좋은 정책도 교실에서 실현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교육청 업무를 현장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 학교가 담당하는 비본질적인 업무는 업무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해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교육청 조직과 정책 운영 방향은.
"교육청 슬림화를 통해 학교업무를 최적화하겠다. 업무 총량제와 정책사업 일몰제를 도입하고, AI 기반 민원 해결 플랫폼 'AI 뚝딱이'를 행정과 출결 관리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 효과가 입증된 정책은 유지하되 학교 현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사업은 과감히 정비하겠다. 무엇보다 교육공동체의 합의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
-취임 후 가장 먼저 추진할 과제는 무엇인가.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을 가장 우선으로 하겠다. 기초학력과 교권, 진로교육 모두 중요하지만, 결국 신뢰가 바탕이 돼야 정책이 제대로 작동한다. 학교와 교육청, 교사와 학부모, 학생과 지역사회가 서로 믿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가장 먼저 힘쓰겠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우려도 적지 않다.
"고교학점제의 취지는 학생 선택권과 자기주도성을 확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에서는 과목 개설과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하고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확대하겠다. 자퇴 문제 역시 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가 충분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
-4년 뒤 어떤 교육감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교육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교실에서 시작된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교육감이 되겠다. 경쟁보다 성장을, 권위보다 소통을 중시하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 학생들이 언제든 '어떻게 도와줄까'라고 답해주는 교육감으로 기억되고 싶다. 도민들이 '전북교육이 정말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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