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에 올빼미가 돌아왔다"…울창한 숲 형성 효과

기사등록 2026/06/21 17:23:51

최종수정 2026/06/21 17:32:25

멸종위기종…국립공원 지정 후 번식 첫 확인

[대구=뉴시스] 팔공산 올빼미. (사진=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제공) 2026.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팔공산 올빼미. (사진=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제공) 2026.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팔공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올빼미의 번식이 처음 확인됐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최근 팔공산국립공원에서 올빼미 번식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무소는 지난 3일 어린 새 구조가 필요하다는 탐방객 제보를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땅에 내려와 있던 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새끼 올빼미였다.

새끼 올빼미는 외상이나 탈진 등 이상 징후가 없는 상태였다.

사무소는 새끼를 둥지로 돌려보낸 뒤 모니터링을 이어갔고, 이후 건강하게 성장해 둥지를 떠난 것을 확인했다.

올빼미는 그동안 팔공산국립공원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종이다. 사무소는 국립공원 지정 이후 울창한 숲이 형성되면서 번식에 성공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한진 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봄철 어린 새들이 비행 연습 과정에서 지상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외상이나 긴급 상황이 아니라면 섣불리 구조하거나 데려가지 말고 관계 기관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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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에 올빼미가 돌아왔다"…울창한 숲 형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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