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7㎜ 물폭탄…'나무 쓰러짐·고립' 충남권 피해 속출

기사등록 2026/06/20 10:38:54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밤사이 충남권에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충남 공주와 청양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충남권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 중부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1~5㎜의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정안(공주) 97.0㎜, 계룡 82.0㎜, 청양 81.5㎜, 서산 73.1㎜, 대전 71.0㎜, 세종전의 69.0㎜, 양화(부여) 69.0㎜, 세종고운 64.0㎜, 금산 61.2㎜, 태안 60.5㎜, 천안 59.2㎜, 서천 57.5㎜, 서부(홍성) 53.5㎜, 논산·당진 52.5㎜, 보령 51.2㎜, 삽시도(보령) 50.5㎜, 원효봉(예산) 48.0㎜, 송악(아산) 43.5㎜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충남권에 5~1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자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남소방본부에는 나무 쓰러짐 등 안전조치 12건이 접수됐다.

특히 이날 오전 6시 6분께 아산시 실옥동 옥정교 인근에서는 "물이 불어나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또 대전소방본부에도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등의 안전조치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세종 지역에서는 별다른 신고가 접수돼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내린 비와 앞으로 내리는 비로 계곡 및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과 야영을 자제해야 하며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달라"면서 "하수도와 배수구 등 물 역류 가능성에 대비하고 붕괴 사고 등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최대 97㎜ 물폭탄…'나무 쓰러짐·고립' 충남권 피해 속출

기사등록 2026/06/20 10:38:5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