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AP/뉴시스] 미국의 크리스 리처드(3)와 팀 리엄이 19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호주와 경기를 마친 후 승리를 자축하는 동안 호주의 크리스티안 볼파토(오른쪽)가 아쉬워하고 있다. 미국은 호주의 자책골과 알렉스 프리먼의 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하고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32강에 진출했다. 2026.06.20.](https://img1.newsis.com/2026/06/20/NISI20260620_0001354766_web.jpg?rnd=20260620092442)
[시애틀=AP/뉴시스] 미국의 크리스 리처드(3)와 팀 리엄이 19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호주와 경기를 마친 후 승리를 자축하는 동안 호주의 크리스티안 볼파토(오른쪽)가 아쉬워하고 있다. 미국은 호주의 자책골과 알렉스 프리먼의 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하고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32강에 진출했다. 2026.06.20.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아시아 국가들이 부침에 빠졌다. 월드컵 초반 6경기에서 2승 4무를 기록했던 아시아 국가들은 순식간에 6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힘겨운 승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6 FIFA 월드컵에는 아시아 축구 연맹(AFC) 소속 국가 중 한국을 포함해 총 9개국이 참가했다. 호주는 평소 오세아니아 대륙 국가로 분류되지만, 축구계에서는 AFC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회 초반에는 아시아 국가들의 기세가 돋보였다.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 한국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2010년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의 승전보에 이어 B조의 카타르가 스위스를 상대로 극적인 1-1 무승부를 거뒀다. 호주는 D조 1차전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고, 일본은 F조 1차전 강호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달성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도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고, 대회 내내 FIFA 측의 제약에 시달리고 있는 이란 역시 어려운 상황을 딛고 뉴질랜드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초반 6경기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무패행진을 이어나가자 남은 팀들의 일정에도 이목이 집중됐지만, 지난 17일 이라크가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게 1-4 대패를 당한 이후 기세가 꺾였다. 같은 날 요르단은 오스트리아에게 1-3으로 패배했고, 지난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이 콜롬비아에게 1-3으로 졌다. B조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던 카타르는 19일 캐나다를 상대로 0-6 대패를 기록했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던 한국은 2연승을 노리면서 19일 멕시코와의 A조 2차전 경기에 나섰지만, 아쉬운 실점을 내주면서 0-1로 패배했다. 20일에는 호주가 미국과의 D조 2차전 경기마저 0-2로 패배하면서 '아시아 국가 6연패'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아시아 국가의 부침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주자로는 일본이 나설 예정이다. 일본은 21일 오후 1시 튀니지를 상대로 F조 2차전을 치른다. 상대인 튀니지가 대회 도중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경질하고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급히 선임하는 등 혼란을 겪는 가운데, 아시아 국가의 연패 행진을 끊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26 FIFA 월드컵에는 아시아 축구 연맹(AFC) 소속 국가 중 한국을 포함해 총 9개국이 참가했다. 호주는 평소 오세아니아 대륙 국가로 분류되지만, 축구계에서는 AFC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회 초반에는 아시아 국가들의 기세가 돋보였다.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 한국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2010년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의 승전보에 이어 B조의 카타르가 스위스를 상대로 극적인 1-1 무승부를 거뒀다. 호주는 D조 1차전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고, 일본은 F조 1차전 강호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달성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도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고, 대회 내내 FIFA 측의 제약에 시달리고 있는 이란 역시 어려운 상황을 딛고 뉴질랜드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초반 6경기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무패행진을 이어나가자 남은 팀들의 일정에도 이목이 집중됐지만, 지난 17일 이라크가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게 1-4 대패를 당한 이후 기세가 꺾였다. 같은 날 요르단은 오스트리아에게 1-3으로 패배했고, 지난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이 콜롬비아에게 1-3으로 졌다. B조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던 카타르는 19일 캐나다를 상대로 0-6 대패를 기록했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던 한국은 2연승을 노리면서 19일 멕시코와의 A조 2차전 경기에 나섰지만, 아쉬운 실점을 내주면서 0-1로 패배했다. 20일에는 호주가 미국과의 D조 2차전 경기마저 0-2로 패배하면서 '아시아 국가 6연패'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아시아 국가의 부침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주자로는 일본이 나설 예정이다. 일본은 21일 오후 1시 튀니지를 상대로 F조 2차전을 치른다. 상대인 튀니지가 대회 도중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경질하고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급히 선임하는 등 혼란을 겪는 가운데, 아시아 국가의 연패 행진을 끊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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