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조직 천즈 핵심 측근, 中에 압송

기사등록 2026/06/18 19:01:46

최종수정 2026/06/18 20:36:23

중국 공안부, 천즈 범죄조직 핵심 인물 류런 체포 사실 밝혀

[베이징=뉴시스] 중국 공안부는 최근 캄보디아 측의 지원을 받아 천즈의 범죄조직의 핵심 구성원인 류런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중국중앙(CC)TV 영상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6.06.18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중국 공안부는 최근 캄보디아 측의 지원을 받아 천즈의 범죄조직의 핵심 구성원인 류런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중국중앙(CC)TV 영상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6.06.18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도박, 암호화폐 사기 등을 일삼아온 범죄조직을 이끌어오다 체포된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의 핵심 측근이 중국으로 압송됐다.

중국 공안부는 최근 캄보디아 측의 지원을 받아 천즈의 범죄조직의 핵심 구성원인 류런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안부에 따르면 류런은 2016년 천즈의 지시를 받아 캄보디아에 진베이그룹을 설립하고 여러 개의 온라인 도박 플랫폼을 운영해 중국인들을 끌어들였다.

또 2020년 이후 진베이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단지를 운영하면서 대규모 통신사기 범죄를 저질렀으며 관련 피해 규모도 막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류런은 불법 감금, 고의 상해 등의 폭력 관련 범죄 혐의도 받고 있으며 당국은 관련 사건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

중국은 지난 1월 해당 범죄조직의 핵심 인물인 천즈를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한 바 있다. 중국 푸젠성 출신인 천즈는 2010∼2011년께 캄보디아로 이주해 부동산 개발사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이후 2014년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했고 이후 프린스그룹을 설립해 은행과 항공사, 쇼핑몰 등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하지만 미국 사법당국은 천즈가 이끄는 조직이 암호화폐 사기, 자금세탁, 성적 착취, 온라인 도박, 인신매매, 고문 등 광범위한 국제 범죄에 관여해왔다고 판단해 그를 기소했으며 천즈는 이후 잠적했다가 중국과 캄보디아 당국의 공조로 붙잡혔다.

중국 공안부는 류런 송환 사실을 공개하면서 "현재까지 캄보디아 측은 2만여명의 사기 관련자와 여러 명의 살인 사건 용의자를 우리 측에 송환했다"며 "공안부는 산시·산둥·후난·충칭·쓰촨·구이저우·간쑤 등 10여개 성·시의 공안기관에 전력을 다해 수사 작업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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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조직 천즈 핵심 측근, 中에 압송

기사등록 2026/06/18 19:01:46 최초수정 2026/06/18 2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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