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역대 메이저 첫판 중 가장 흥미진진"…잉글랜드 완승에 극찬[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18 14:54:3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FC스피어 웨인 루니가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이벤트매치에 입장하고 있다. 2025.09.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FC스피어 웨인 루니가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매치 이벤트매치에 입장하고 있다. 2025.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잉글랜드 축구 전설' 웨인 루니(41)가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 대해 "역대 메이저 대회 첫 경기 중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루니는 18일(한국 시간) BBC 스포츠 논평을 통해 "정말 마음에 들었다.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실점한 두 골 장면에서는 조금 더 잘 대처할 수 있었겠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을 향해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크로아티아가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도록 압박했다"며 "역대 메이저 대회 첫 경기 중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였다"고 극찬했다.

또 루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교체 카드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날), 모건 로저스(아스톤 빌라)가 투입되는 것을 보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며 "수비적으로 물러서기보다 계속 승리를 노리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결정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제드 스펜스(토트넘 홋스퍼)까지 투입된 뒤 네 명의 교체 선수가 모두 네 번째 골 장면에 관여했다. 정말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잉글랜드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알링턴=AP/뉴시스] 잉글랜드(4위)의 해리 케인이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 크로아티아(11위)와 경기 전반 42분 두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케인은 멀티 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는 4-2로 승리했다. 2026.06.18.
[알링턴=AP/뉴시스] 잉글랜드(4위)의 해리 케인이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 크로아티아(11위)와 경기 전반 42분 두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케인은 멀티 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는 4-2로 승리했다. 2026.06.18.

잉글랜드의 해결사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케인은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42분 데클란 라이스(아스날)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월드컵 통산 10호골을 달성하며 잉글랜드의 전설 게리 리네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크로아티아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36분 마르틴 바투리나(코모)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페타르 무사(댈러스)가 발리슛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시작 2분 만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왔고,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래시포드가 쐐기골을 넣으며 4-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만 루니는 수비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크로아티아의 첫 골 장면을 두고 "잉글랜드가 훨씬 더 잘 대처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주드 벨링엄은 발이 다소 무거웠고,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역시 굳이 태클에 나설 필요가 없었다. 조던 픽포드(에버턴) 역시 실점 장면에 아쉬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가나와 조별리그 L조 2차전을 치른다. 크로아티아는 같은 날 파나마를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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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역대 메이저 첫판 중 가장 흥미진진"…잉글랜드 완승에 극찬[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18 14:54: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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