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어린이병원 정재민 교수, 소아요관재이식술 100례

기사등록 2026/06/18 09:23:08

[양산=뉴시스]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비뇨생식기클리닉 정재민 교수. (사진=부산대어린이병원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비뇨생식기클리닉 정재민 교수. (사진=부산대어린이병원 제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소아비뇨생식기클리닉 정재민 교수가 소아 방광요관역류 치료를 위한 '소아 복강경 방광내 요관재이식술' 1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수도권 최초 기록으로 소아 최소침습 수술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방광요관역류는 소변이 신장 쪽으로 역류해 요로감염과 신장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역류 등급이 높거나 발열성 감염이 반복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100례 달성은 방광 내부에서 정밀하게 진행되는 고난도 역류수술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아 복강경 방광내 요관재이식술은 방광 내부에 작은 포트를 삽입해 소변 역류를 교정하는 첨단 최소침습 수술이다. 기존 개복수술과 달리 방광을 절개하지 않아 통증과 흉터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그러나 좁은 소아 방광 안에서 정교한 박리와 봉합을 시행해야 하므로 높은 숙련도가 요구돼 국내 일부 전문 의료기관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코엔(Cohen) 술식과 폴리타노-리드베터(Politano–Leadbetter) 술식을 모두 시행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영남권 소아비뇨의학 진료의 중심 역할을 해오며 고난도 최소침습 역류수술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정 교수는 "소아 복강경 방광내 요관재이식술은 개복수술의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상처와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여 아이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치료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통해 아이들의 신장 건강을 지키고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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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어린이병원 정재민 교수, 소아요관재이식술 100례

기사등록 2026/06/18 09:23: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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