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당대표 출마 여부, 당원·국민에 달려있다는 건 한가한 이야기"

기사등록 2026/06/18 09:17:22

최종수정 2026/06/18 10:27:46

"차기 당대표, 민주·李 정부 성공 이끌지 않으면 엄중 심판"

"엄중한 상황에 대한 자기 인식과 자기 확신 필요한 시기"

"정청래, 李 정부 성공 적임자인지 아닌지 깊게 생각할 것"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10.24.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정청래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등 출마가 예상되는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출마 여부가 당원에 달려있다, 국민에 달려있다는 건 한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어떤 당대표 후보자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정치적 욕망이나 길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번 당대표는 이재명 정부 2년 차(를 맡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3년 차 선거가 없는 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지 않으면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과 평가를 받기 때문에 그런 엄중한 상황에 대한 자기 인식과 자기 확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갑론을박에 있어서 나의 출마 여부가 당원에 달려있다, 국민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는 한가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연임 도전이 예상되는 정청래 대표는 최근 자신을 "당원파"라고 지칭하는 등 연일 당권 주권론을 강조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당에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린 만큼 정식으로 복귀한 뒤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며 당권 도전 가능성에 선을 긋지 않았다.

대신, 김 의원은 전당대회와 관련해 "누구를 지지하는 것으로 편을 가르는 것보다는 정책적인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국민들과 함께해 나갈 것인가, 우리의 정책 방향은 어떻게 나갈 것인가, 개혁은 어떻게 나갈 것인가 논의하고 토론해 나가는 과정을 조금 더 확산해 가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정 대표 연임 도전 가능성을 두고서는 "멀지 않은 장래에 판단할 것"이라며 "본인이 이재명 정부 2기, 2년 차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당대표 적임자인지 아닌지를 깊게 생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 중 X(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정 대표를 겨냥한 메시지를 냈다는 일각 해석을 두고서는 "민주당 구성원들이 전체적으로 그 문제에 관해 깊게 생각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생각으로 진행을 했지만 정치는 결과로 책임을 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책임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는 민주당에 있는 정청래 대표부터 김영진 국회의원 등 모든 구성원들의 몫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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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당대표 출마 여부, 당원·국민에 달려있다는 건 한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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