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전환…시장 변동성 확대 유의"

기사등록 2026/06/18 09:04:02

최종수정 2026/06/18 09:24:24

한은, FOMC 결과 따른 영향 점검 회의 진행

[서울=뉴시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지난해 9월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5.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지난해 9월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5.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며 주요국 통화정책의 기조가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18일 오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연 3.50~3.75%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다만 점도표에 금리 전망을 표시한 위원 18명 중 9명이 연내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전망하며 '매파적 동결'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논의는 없었으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5년 이상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연준의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했다.

유 부총재는 "연준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에 이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주요국 통화정책의 기조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연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준 통화정책 경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종전 이후 중동 상황 및 국제 유가 흐름, 주요국 확장적 재정정책, AI 산업 관련 우려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계속 유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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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전환…시장 변동성 확대 유의"

기사등록 2026/06/18 09:04:02 최초수정 2026/06/18 0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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