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통·카드론 깨고 3억 풀매수"…삼성전자 '빚투' 올인한 20대 직장인

기사등록 2026/06/18 09:27:34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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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신용 대출과 미수거래를 활용해 삼성전자 주식에 이른바 '올인'을 했다는 20대 여성 사회 초년생의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신용미수 삼성전자 올인러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서울교통공사 직원으로 소개한 A씨는 "모든 마이너스 통장이랑 카드론, 연금, 적금, 비상금을 다 깨고 풀(Full) 신용미수를 진행 중"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나이는 20대 사회 초년생이라 금액은 다른 분들 비해 그리 크지 못하다"면서도 "삼성전자우 단일종목 신용미수 한도인 3억원 채우고, (주가가) 상승해서 매일 증거금 늘어나는 만큼 매일 추가적으로 삼성전자 신용미수로 매수 무한 진행 중이다. 오늘도 3000만원을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삼성전자 주가 오를수록 신용미수 증거금 늘어나니까 내 돈 아니고 빚내서 무한 매수 가능"이라며 "주식은 원래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장난 섞인 말을 전했다. 또 그는 "청산 각오됐다"며 "나는 이렇게 투자해도 일상생활이 잘되는 성격이다. 잠 잘 자고 잘 먹고 유튜브 보고, 여행도 잘하고 그러는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로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반은 수익 실현하고 빚 갚자" "진짜 크게 당할 거 같다" "투자 올해하고 말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위험하게 투자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반면 "돈 벌면 장땡이다" "어쨌든 결과가 말해주는 거다" "패기가 멋지다" 등 과감한 투자 방식을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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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통·카드론 깨고 3억 풀매수"…삼성전자 '빚투' 올인한 20대 직장인

기사등록 2026/06/18 09:27: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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