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매수심리 두달째 상승…24개구 상승 국면

기사등록 2026/06/16 11:35:37

최종수정 2026/06/16 12:48:24

국토연구원 5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조사

서울 주택 매수심리 135.6…전세심리 124.2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사진은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 3구 아파트 모습. 2026.06.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사진은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 3구 아파트 모습. 2026.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가 부활한 5월 막차 수요가 몰리며 서울의 주택 매수 심리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의 '2026년 5월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소비심리는 전월(112.0)보다 4.7포인트(p) 오른 116.7로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은 119.1에서 125.7로 6.1p 오르며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뒤 소비자의 행태 변화 및 인지 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이다. 수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본다.

전국 주택 매매 소비심리 지수의 상승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가파른 상승세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4월 124.9에서 10.7p 오른 135.6로 상승 2단계 국면에 진입했다.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 심리는 올해 1월 138.2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밝힌 뒤 2월 121.3으로 한 달 새 16.9p 떨어졌고, 3월에도 117.8로 3.5p 추가 하락했었다. 이후 4월 7.1p, 5월 10.7p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 기상도를 보면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를 제외한 24개구가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16개구가 상승 2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5월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 전 급매물이 나오면서 중저가 단지가 많은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기도의 주택 매매 소비 심리 지수도 4월 117.7에서 5월 122.2로 4.5p 오르며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인천은 같은 기간 110.1에서 111.8로 1.7p 오른 보합을 유지했다.

비수도권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104.0에서 5월 106.3으로 소폭 오른 보합 국면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13.9p 오른 106.0으로 보합, 제주가 6.4p 오른 88.8로 하락 국면이었다. 충남은 5.0p 내린 99.3으로 부산이 2.6p 내린 101.4로 보합을 유지했다.

5월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7p 오른 113.2로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3.0p 오른 119.0으로 상승 국면, 비수도권은 0.2p 오른 106.3으로 보합이었다.

서울은 4.8p 오른 124.2로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국면을 이어갔다. 경기는 3.0p 오른 118.1로 상승, 인천은 109.2로 보합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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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수심리 두달째 상승…24개구 상승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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