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후 공급망·물류망 변화 등 집중 논의할 듯
가전·TV, 중동지역 판매 확대 전략 살필 전망
반도체, 원료 공급망 다변화 전략 확대 관측
사업부별 'AX' 실행 방안·목표 공유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2026.05.26.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21297094_web.jpg?rnd=2026052615494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2026.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사흘 간의 글로벌 전략회의에 본격 돌입하는 가운데, 반도체 및 가전 사업 경쟁력 강화와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이란의 종전 합의에 따라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공급망·물류망 영향, 글로벌 수요 회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18일 각각 사업부별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여는데, 부문장 주재로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이 모여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전략을 설정한다.
가전·TV 사업을 하는 DX부문은 노태문 DX부문장(사장),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부문은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 주재로 열린다.
특히 이번 전략회의가 미국-이란의 종전 합의라는 큰 지정학적 변화 이후 진행되는 만큼, 삼성전자는 새로운 글로벌 경영 환경에 맞춘 사업 전략을 짤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반도체 및 가전·TV 등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아 왔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중동 지역의 항만과 주요 에너지 시설이 타격을 입은 것을 감안, 가전·TV 사업은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예상됐다. 업계에서는 올 2분기 실적까지는 비용 상승 여파가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동 지역 긴장 완화로 물류비 및 원자재 가격 안정화가 기대되면서, DX부문 내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사업부는 이에 맞춰 가전·TV 사업의 판매 확대 전략과 수익성 개선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할 전망이다.
또한 위축됐던 중동 지역의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면서, 인공지능(AI) 가전과 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을 강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중국 가전·TV 기업들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수요 침체 등에 대한 대책을 두루 살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갤럭시 Z 폴드·플립' 시리즈의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국-이란의 종전 합의에 따라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공급망·물류망 영향, 글로벌 수요 회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18일 각각 사업부별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여는데, 부문장 주재로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이 모여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전략을 설정한다.
가전·TV 사업을 하는 DX부문은 노태문 DX부문장(사장),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부문은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 주재로 열린다.
특히 이번 전략회의가 미국-이란의 종전 합의라는 큰 지정학적 변화 이후 진행되는 만큼, 삼성전자는 새로운 글로벌 경영 환경에 맞춘 사업 전략을 짤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반도체 및 가전·TV 등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아 왔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중동 지역의 항만과 주요 에너지 시설이 타격을 입은 것을 감안, 가전·TV 사업은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예상됐다. 업계에서는 올 2분기 실적까지는 비용 상승 여파가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동 지역 긴장 완화로 물류비 및 원자재 가격 안정화가 기대되면서, DX부문 내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사업부는 이에 맞춰 가전·TV 사업의 판매 확대 전략과 수익성 개선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할 전망이다.
또한 위축됐던 중동 지역의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면서, 인공지능(AI) 가전과 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을 강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중국 가전·TV 기업들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수요 침체 등에 대한 대책을 두루 살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갤럭시 Z 폴드·플립' 시리즈의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뚫고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실은 유조선 유니버설호가 10일 울산 남구 울산항 원유부이로 정박하고 있다. 2026.06.10. 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21315430_web.jpg?rnd=20260610161340)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뚫고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실은 유조선 유니버설호가 10일 울산 남구 울산항 원유부이로 정박하고 있다. 2026.06.10. [email protected].
DS부문도 종전에 따라 그 동안 변수로 꼽힌 핵심 원료 공급망 리스크를 어느 정도 해소했는데, 중장기적 관점에서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 동안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헬륨과 나프타 등 핵심 원료를 중동 지역에서 주로 수입했지만, 최근 들어 다른 지역의 수입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앞서 업계에서는 전쟁이 1년 이상 이어지면 국내 기업들의 반도체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반도체 핵심 원료를 여러 지역에서 수급하는 전략을 확대해 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DS부문 내 메모리사업부는 본격적인 양산 및 공급 단계에 접어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시장 선점 전략을 살필 수 있다.
또 향후 선보일 7세대 제품(HBM4E) 등 차세대 메모리 주도권 확보를 위한 로드맵도 그릴 예정이다.
파운드리사업부는 흑자 전환을 위한 첨단 공정의 수율(양품비율) 개선과 빅테크 고객 확보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가동이 전망되는 미국 테일러 공장의 준비 현황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양 부문의 전략회의에서는 AX가 핵심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삼성은 최근 전(全) 관계사의 모든 업무에 AI를 전면 도입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AI 대전환'을 선언했다.
연구개발(R&D)과 생산·마케팅·지원 업무까지 모든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사장단과 임원들은 AI 집중 교육을 받는다.
이에 이번 전략회의에서 사업부별로 구체적인 AX 실행 방안과 목표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