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사망과 인과관계 명확히 구분해야"
![[성남=뉴시스] 변근아 기자= 수원지법 성남지원. 2026.05.08. gaga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8/NISI20260508_0002130342_web.jpg?rnd=20260508102423)
[성남=뉴시스] 변근아 기자= 수원지법 성남지원. 2026.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50대 여성 근로자가 반죽 배합용 리프트 기계에 끼여 숨진 2023년 샤니 제빵공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강섭 전 대표이사가 첫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1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1단독 강면구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기록이 방대해 아직 검토를 모두 마치지는 못했지만 공소사실은 부인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이번 사고는 피고인에게 어떤 주의 의무가 있었고 이를 어떻게 위반했는지, 또 의무 위반과 사망 사고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명확히 특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수사기록 검토와 쟁점 정리를 위해 다음 기일을 공판준비기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8월13일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전 대표를 비롯한 샤니 관계자 7명은 2023년 8월 8일 성남시 중원구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반죽 배합용 리프트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동료 근로자와 함께 원형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설비를 이용해 다른 반죽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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