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노조 "청소년 단체 활동 승진 가산점 부활 백지화"

기사등록 2026/06/15 11:32:14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교사노동조합(교사노조)은 15일 "충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청소년 단체 활동 승진 가산점 부활 계획'을 백지화하고 사업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승진 가산점 제도는 교사들에게 청소년 단체활동 업무를 필연적으로 강제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가 11~13일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단체활동 승진 가산점 제도 개선 방안' 설문 조사 결과 701명이 답했다. 응답자의 90.3%(633명)는 '승진 가산점 부활'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찬성은 8.3%(58명)였다.

반대하는 응답자의 75.5%는 '학교 밖 외부 민간단체의 활동 업무를 공교육 교사의 승진 가산점으로 연계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봤다.

이어 ▲교사 본질 업무(수업 연구, 담임, 생활지도) 중심의 인사 평가 기조 퇴색 우려(50.4%) ▲과거 폐지 이전처럼 성과 자료를 위한 파행 운영 재발 우려(40.9%) ▲다수 단체 난립에 따른 행정업무 증가 및 교사 간 갈등(38.5%) 등이 뒤를 이었다.

제도 도입에 찬성한 교사는 지도 교사의 노력과 시간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청소년 활동, 인성·체험 교육 활성화 등을 이유로 꼽았다.

노조는 "교육청이 6년 전 승진 가산점 제도의 부작용으로 폐지했다가 최근 근본적인 대안도 마련하지 않고 부활시키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인사 행정"이라며 "관련 정책을 재검토하고 공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 중심의 인사 평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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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사노조 "청소년 단체 활동 승진 가산점 부활 백지화"

기사등록 2026/06/15 11:32: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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