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누각 희경루, 용마루 마감부 균열…임시 폐쇄

기사등록 2026/06/11 17:09:40

[광주=뉴시스] 광주 희경루. (사진=광주시청 제공·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희경루. (사진=광주시청 제공·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의 대표 누각인 희경루의 용마루 마감부에서 균열이 확인돼 당국이 임시 폐쇄 후 보수 공사에 나선다.

11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주 광주 남구 구동 희경루 지붕 기와 부분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용마루와 내림마루를 연결하는 마감부를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균열은 지난 6일 열린 행사에 앞서 진행된 안전점검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일 행사도 희경루가 아닌 주변 잔디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재단은 행사 직후 희경루를 임시 폐쇄하고 보수 공사 절차에 착수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의 하자보수 공사를 마친 뒤 희경루를 재개장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마감부 균열로 인한 기와 탈락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보수 공사 과정에서 지붕 기와 전반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실시한 뒤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경루는 조선 문종 원년인 1451년 무진군으로 강등됐던 광주목이 다시 승격된 것을 기념해 세워진 누각으로, 이후 화재로 소실됐다.

광주시는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해 2023년 희경루를 복원했다. 현재 희경루는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 역사해설 프로그램 등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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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 누각 희경루, 용마루 마감부 균열…임시 폐쇄

기사등록 2026/06/11 17:09: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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