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벤처기업 잇는 '모험자본 플랫폼' 내달 시범운영

기사등록 2026/06/11 15:00:00

최종수정 2026/06/11 16:18:24

모험자본 정보 공유 플랫폼 7월 시범운영

금감원, 네이버파이낸셜과 공동 개발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와 공동 개발한 모험자본 정보 공유 플랫폼이 다음 달 시범운영을 시작할 전망이다.

금감원은 11일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모험자본 플랫폼'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고, 그간 개발해 온 서비스를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투자협회, VC·벤처기업협회,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벤처기업 등에 소개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7월 네이버페이 주도로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자본시장을 통한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모험자본 시장의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그간 모험자본 공급 의무가 도입된 종투사 등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플랫폼은 공급자(증권사 등)와 수요자(혁신기업) 정보를 집적해 양방향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증권사, VC, 중소·벤처기업은직접 투자 정보를 플랫폼에 게시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개발 실무를 담당했으며, 금감원과 중기부 등은 증권사·벤처기업·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연계를 지원했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은 "플랫폼의 성공을 위해 종투사 등 자금 공급자의 마중물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자금 수요자인 중소·벤처기업도 플랫폼을 통해 자금 공급자에게 양질의 기업 정보를 제공해 모험자본이 꼭 필요한 곳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선희 중기부 투자관리감독과장은 "모험자본 플랫폼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새로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한 신규 인프라가 마련된다는 것에 대해 금융투자업계는 크게 환영한다"며 "모험자본 공급의 질적·양적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오는 7월 중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3개월의 시범운영 기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고도화해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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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벤처기업 잇는 '모험자본 플랫폼' 내달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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