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로 변신한 버스가 간다…김제시, 달리는 모두배움터

기사등록 2026/06/11 10:56:30

체험형 학습공간…소외지역 50개 마을 순회

[김제=뉴시스] 찾아가는 이동형 교실 '달리는 모두배움터'. (사진=김제시 제공) 2026.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 찾아가는 이동형 교실 '달리는 모두배움터'. (사진=김제시 제공) 2026.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리적 제약으로 평생교육 기회에서 소외됐던 농촌 주민들을 위해 전국 유일의 체험형 이동학습공간 '달리는 모두배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형 버스를 전면 개조한 평생학습 공간을 읍·면 지역에 직접 파견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30%를 넘어선 가운데 시내로 이동해야만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농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거주지에 관계없이 동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방문 강의를 넘어 차량 내부에서 직접 실내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민간기업의 버스 인프라를 공유·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지역 평생교육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분야는 ▲문화·예술 ▲디지털 ▲건강 등 생활 밀착형 강좌로 구성됐다.

상반기 교육은 18일부터 내달까지 50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지난 2024년 도입 이래 140개 마을을 누비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꼽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달리는 모두배움터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소멸 위기를 평생학습으로 극복하는 김제형 상생 모델"이라며 "주민이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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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로 변신한 버스가 간다…김제시, 달리는 모두배움터

기사등록 2026/06/11 10:56: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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