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호 "조작기소 특검, 선거 영향 제한적…대한변협 추천 검토할 수 있어"

기사등록 2026/06/11 09:42:36

"조작기소 주체 법무부·검찰…특검 객관적 수사 필요"

'정청래 의총 생중계 제안'에 "원내대표 협의 있지 않아"

"회의 성격 맞게끔 공개 방식 결정하는 게 타당" 강조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이주희 원내대변인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이주희 원내대변인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11일 '조작기소 특검'과 관련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며 "대한변협 특검 추천 등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 원내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저희가 부산시장 선거를 전재수 후보가 승리하지 않았나"라며 "그런 걸 봤을 때도 그것(조작기소 특검 추진)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평가들이 같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천 원내수석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들을 들여다보는 법무부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 출범에도 특검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조작기소는 국가 공권력이 동원된 주체가 법무부나 검찰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법무부 장관은 한동훈 의원이고, 검찰도 여전히 그 조직 안에 남아 있기 때문에 어쨌든 특검을 통해서 그걸 객관적으로 수사하고 조사하는 것들은 필요하다. 자정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천 원내수석은 특검 추천 방식에 대해서는 "어느 당에서 추천하느냐만 갖고 볼 수는 없고, 그 인물이 어떤 인물이냐를 갖고 사회적인 평가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당 배제 후 대한변협 추천 방식) 그런 의견도 나오면 저희가 논의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 원내수석은 정청래 대표가 의원총회 생중계를 제안한 데 대해서는 "원내대표와 사전에 협의가 충분히 있지는 않으셨던 상태에서 말씀하신 것 같다"고 했다.

천 원내수석은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목소리가 보장될 수 있는 논의를 하고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당내에 진행되는 여러 회의를 하나의 기준을 가지고 다 다룰 수는 없고 그 회의의 성격에 맞게끔 공개 방식을 결정하는 게 타당하다"고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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