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전재수, 인수위 첫 회의

기사등록 2026/06/10 15:05:29

"해수부 이전 기회 10배·100배 성과로 키울 것“

"부산시장 취임 첫날부터 일할 실행 시간표 만들 것"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10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했다. 2026.06.10.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10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했다. 2026.06.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첫 회의에서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부산시 공무원들에게는 친절함을, 시민들에게는 겸손한 자세를 약속했다.

전 당선인은 10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인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차재권 인수위원장과 신영란 부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20명이 참석했다. 부산시에서는 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전 당선인은 "인수위 명칭은 화려한 수식어를 모두 걷어내고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로 정했다"며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라는 슬로건은 앞으로 출범할 전재수 시정의 존재 이유이자 끝까지 놓쳐서는 안 될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부산이 마주한 현실은 매우 어렵다"며 "민생경제는 벼랑 끝에 몰려 있고, 우리 품에서 귀하게 키운 청년들은 고향을 떠나고 있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 무슨 미래와 희망이 있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꺼져가는 부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달라는 것이 시민들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간절한 기회이자 준엄한 명령"이라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시작된 기회를 10배, 100배의 성과로 키워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부산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에게 주어진 20일은 단순히 서류를 넘겨받는 통과의례가 아니다"며 "취임 첫날부터 곧바로 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시간표를 만드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위 구성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실무와 통합"이라며 "실제로 일할 수 있는 분들,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들, 부산의 변화를 책임 있게 만들어갈 분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위원의 40%를 20~40대 젊은 인재로 구성했고 20대 대학생도 참여했다"며 "청년이 고향을 떠나는 현실을 기성세대의 탁상공론이 아닌 당사자의 시각으로 직접 보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10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오른쪽)이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했다. 첫 회의에서 임명장을 차재권 인수위원장에서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10.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10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오른쪽)이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했다. 첫 회의에서 임명장을 차재권 인수위원장에서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10. [email protected]
전 당선인은 부산시 공직사회를 향해서는 '친절함'을 강조했다.

그는 "누구보다 친절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친절함은 유능함에서 나오고, 친절함은 겸손함에서 나온다. 유능하지 못하고 겸손하지 않으면 친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 공무원들에게도, 날카로운 조언과 기대를 보내주실 시민들에게도 더 낮은 자세로 하나라도 더 듣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우리의 자세와 태도가 곧 새 시정의 신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끝났다. 이제는 오직 부산, 오직 시민의 삶만 남았다"며 "저를 지지한 시민은 물론 지지하지 않은 시민들에게도 전재수 시정은 활짝 열린 마음으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는 향후 20일 동안 운영되며 해양수도 완성, 일자리·경제혁신, 균형발전·도시혁신, 시민행복, 시정·재정혁신, 기획조정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청년, 민생, 북극항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민소통 특별위원회도 별도로 운영된다.

인수위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후속 대책과 해사전문법원 설립, HMM 본사 유치, 동남투자공사 설립, 민생 100일 비상조치 등 전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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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전재수, 인수위 첫 회의

기사등록 2026/06/10 15:05: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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