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치카=AP/뉴시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시험비행을 앞두고 발사대에 세워져 있다. 2026.06.10.](https://img1.newsis.com/2026/06/09/NISI20260609_0002156449_web.jpg?rnd=20260609141755)
[보카치카=AP/뉴시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시험비행을 앞두고 발사대에 세워져 있다. 2026.06.10.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클래스A 보통주 숫자가 5억 5555만 5555주여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이같은 숫자는 특별한 경제적 법률적 이유라기보다 숫자 설계(numerology)와 마케팅 효과 때문일 것이라는 해석이다.
회사측이 공개한 IPO 서류에는 스페이스X가 공모할 주식의 숫자가 명시되어 있다.
회사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목표로 하는 금액은 약 750억 달러이며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로 정했다.
주당 135달러에 주식수를 곱하면 749억 9999만 달러로 공모 목표가와 엇비슷하다.
IPO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눈에 띄는 숫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처럼 5억 5555만 5555주를 공모한다고 하면 기억하기도 쉽고 반복되는 숫자로 언론에도 잘 노출될 수 있다는 등의 요인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5억 5555만 5555는 우연이 아닌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숫자라는 것이다.
555…는 시각적으로 깔끔하고 균형감이 있어 마케팅 측면에서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스페이스X IPO 서류의 초과배정 옵션(그린슈 옵션) 숫자도 8333만 3333주로 3이라는 숫자가 반복됐다.
그린슈 옵션은 IPO나 유상증자시 주관사가 초과청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발행사로부터 공모주를 추가로 취득할 수 있는 콜옵션이다.
주로 상장 초기 주가를 안정화시키고 공모주 투자자의 손실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