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 프로그램.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한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사업 '나주 1박 2득'이 시행 3개월 만에 신청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나주 1박 2득'은 나주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한 관외 관광객에게 최대 1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나주사랑상품권 또는 나주몰 포인트로 받을 수 있으며 황포돛배 할인권과 빛가람전망대 모노레일 이용권도 함께 제공한다.
이 사업은 관광객이 여행 중 현장에서 바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지급받은 지역화폐 나주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전통시장 등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어서 관광 만족도와 지역 소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남도풍경연구소 소속 작가 5명이 나주 영산강정원 들섬 꽃양귀비 단지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촬영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4 국민여행조사' 기준 국내 여행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을 적용하면 신청자 1만명에 따른 직접 관광 소비 효과는 약 6억1000만원 규모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나주시는 여행 이후에도 농특산물 구매가 가능하도록 나주몰 포인트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가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3개월 만에 신청자 1만명을 넘어선 것은 나주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과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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