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 수장 풀트, 18개 정보기관 총괄 맡아
의회서 자격 논란 확산…감시권한 재승인 변수
![[워싱턴=AP/뉴시스] 빌 풀트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01305140_web.jpg?rnd=20260602223556)
[워싱턴=AP/뉴시스] 빌 풀트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인 빌 풀트를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털시 개버드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빌 풀트가 6월 19일부터 국가정보국장 대행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풀트는 연방주택금융청 청장과 패니메이(Fannie Mae), 프레디맥(Freddie Mac) 회장직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선은 미국 정보기관들이 활용하는 핵심 감시 권한의 재승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보·국가안보 분야 경력이 없는 풀테를 국가정보국장 대행으로 지명한 데 대해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내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다며 백악관에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원들은 이번 인선이 해외정보감시법(FISA) 702조의 재승인 절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는 12일 만료 예정인 FISA 702조는 미국 정보기관이 해외에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장 없이 통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이다. 이 권한은 중앙정보국(CIA), 국가안보국(NSA), 연방수사국(FBI) 등 미국 정보기관들의 대테러·방첩 활동에 핵심적인 법적 근거로 활용돼 왔다.
일부 의원들은 정보 분야 경험이 없는 인물이 국가정보국 수장에 오를 경우 의회의 신뢰를 얻기 어려워 재승인 논의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풀트는 미국 대형 주택건설업체 풀트그룹(PulteGroup) 창업자의 손자로, 투자회사 운영과 부동산·주택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올해 트럼프 행정부에서 연방주택금융청 청장으로 임명됐으며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다만 군·정보기관·국가안보 분야 경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가정보국장 대행 발탁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털시 개버드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빌 풀트가 6월 19일부터 국가정보국장 대행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풀트는 연방주택금융청 청장과 패니메이(Fannie Mae), 프레디맥(Freddie Mac) 회장직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선은 미국 정보기관들이 활용하는 핵심 감시 권한의 재승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보·국가안보 분야 경력이 없는 풀테를 국가정보국장 대행으로 지명한 데 대해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내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다며 백악관에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원들은 이번 인선이 해외정보감시법(FISA) 702조의 재승인 절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는 12일 만료 예정인 FISA 702조는 미국 정보기관이 해외에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장 없이 통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이다. 이 권한은 중앙정보국(CIA), 국가안보국(NSA), 연방수사국(FBI) 등 미국 정보기관들의 대테러·방첩 활동에 핵심적인 법적 근거로 활용돼 왔다.
일부 의원들은 정보 분야 경험이 없는 인물이 국가정보국 수장에 오를 경우 의회의 신뢰를 얻기 어려워 재승인 논의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풀트는 미국 대형 주택건설업체 풀트그룹(PulteGroup) 창업자의 손자로, 투자회사 운영과 부동산·주택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올해 트럼프 행정부에서 연방주택금융청 청장으로 임명됐으며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다만 군·정보기관·국가안보 분야 경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가정보국장 대행 발탁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