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배터리·내구성 키운 '모토 g86 파워 5G' 韓 출시
역대 최대 용량 6720㎃h 배터리 탑재…SKT 온라인 몰서 단독 판매

모토로라코리아는 배터리 성능과 내구성을 극대화한 신제품 '모토 g86 파워 5G'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모토로라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모토로라가 초대용량 배터리와 강력한 내구성을 앞세운 실속형 5G 스마트폰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메모리 수급 불안과 부품 가격 상승 국면 속에서도 40만원대 출고가를 책정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모토로라코리아는 배터리 성능과 내구성을 극대화한 신제품 '모토 g86 파워 5G'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단독 판매되는 이번 제품의 출고가는 42만9000원이다.
모토 g86 파워 5G의 가장 큰 강점은 독보적인 배터리 용량이다. 모토로라 제품 중 역대 최대 규모인 6720㎃h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3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장거리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 중에도 배터리 압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터보파워 30W 고속 충전을 지원해 짧은 시간 내 충전할 수 있다.
성능 면에서는 두뇌 역할을 하는 앱 프로세서(AP)로 미디어텍 디멘시티 7300을 탑재했다. 메모리는 8GB 램(RAM)을 내장해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256GB의 저장공간에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추가로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를 여유 있게 보관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프리미엄급으로 구현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밝기를 자랑하는 6.7인치 '슈퍼 HD pOLED' 패널을 적용했으며, 이전 세대 대비 해상도를 28% 끌어올렸다. 야외 시인성을 좌우하는 최대 밝기가 4500니트에 달해 실내외 환경에서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HDR10+'와 돌비 애트모스 기반의 입체 음향 스테레오 스피커가 결합돼 영상 몰입감을 높였다.
아울러 모토 g 시리즈 최초로 '모토 ai' 기반의 '포토 인핸스먼트 엔진'이 탑재됐다. 카메라 하드웨어와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결합해 세밀한 디테일을 살려주고 자연스러운 배경 흐림 효과를 준다. 야간 촬영 시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줄여 저조도 환경 촬영 성능도 향상됐다.
메인 카메라는 5000만 화소에 소니 LYTIA 600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우수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여기에 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와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 촬영의 품질도 높였다.
견고한 내구성도 강점이다. 모토 g86 파워 5G는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 규격인 MIL-STD-810H(밀스펙) 인증을 획득했으며, IP68/IP69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가 적용됐다. 전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를 채택해 낙하 충격과 스크래치, 극한의 온도 변화로부터 기기를 보호한다.
이에 더해 최신 '스마트 커넥트'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하나의 생태계처럼 유기적으로 묶어준다. 기기 간 파일 공유와 문자·통화 연동이 손쉽게 가능하며, 스마트폰 카메라를 웹캠처럼 쓰거나 모바일 화면을 TV 등 모니터로 확장하는 AI 기반의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모토 g86 파워 5G는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색상은 '코스믹 스카이'와 '스펠바운드' 2가지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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