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고위험 수술 환자 밀착케어 서비스 도입
보행속도·인지기능 등 다방면 평가해 치료에 반영
![[서울=뉴시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전경. (사진= 삼성서울병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6/09/NISI20260609_0002155962_web.jpg?rnd=20260609091514)
[서울=뉴시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전경. (사진= 삼성서울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고령 암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이 70세 이상 고위험 수술 환자에 대한 밀착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고령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밀착케어 모델 'CCCS'(Comprehensive Cancer Care for Senior·고령 암 환자를 위한 포괄적 암 관리)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CCCS는 70세 이상 고령 암환자가 수술이 필요해 입원할 경우 노인 종양학을 기반으로 치료 위험도를 평가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만든 모델이다.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운영하며 제반 사항을 구축하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는 70세 이상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한다.
CCCS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에 진입하면서 고령 암환자 역시 증가할 것에 대비해 마련됐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을 찾은 암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환자 비율 역시 2008년 29%에서 2022년 기준 40%로, 14년 만에 1.4배 늘어났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CCCS 도입으로 입원 예정인 고령 환자를 평가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추가 상담 및 평가를 진행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CCCS 적용 환자에게는 복용 중인 약물을 점검해 불필요한 중복약이 있거나 약물상호작용이 우려되는 경우 조정을 진행하고, 낙상 위험도를 측정해 입원 과정에서 밀착 케어를 시행한다.
또 보행속도(TUG)를 측정해 얻은 환자의 신체 기능 정도를 바탕으로 빠른 회복을 위한 개별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인지기능 평가도 병행해 입원 중 발생 가능한 섬망을 예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영양상태 점검, 통증 관리, 우울 등 정신건강 중재 등 고령 환자에서 빈번한 각종 건강 관련 상담이 모두 CCCS를 통해 이뤄진다.
김희철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은 이미 고령 환자 특화 치료, 연구 모델을 개발해 운영 중"이라며 "우리나라 역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고령 암환자를 위한 새로운 의료 문화를 만드는 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08년 개원 당시부터 치료 성적뿐 아니라 환자 경험과 삶의 질을 치료 성과의 핵심 요소로 관리해 왔다. 2024년 삼성화재와 함께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개소하고, 암환자의 생애 전반에 걸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고령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밀착케어 모델 'CCCS'(Comprehensive Cancer Care for Senior·고령 암 환자를 위한 포괄적 암 관리)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CCCS는 70세 이상 고령 암환자가 수술이 필요해 입원할 경우 노인 종양학을 기반으로 치료 위험도를 평가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만든 모델이다.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운영하며 제반 사항을 구축하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는 70세 이상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한다.
CCCS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에 진입하면서 고령 암환자 역시 증가할 것에 대비해 마련됐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을 찾은 암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환자 비율 역시 2008년 29%에서 2022년 기준 40%로, 14년 만에 1.4배 늘어났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CCCS 도입으로 입원 예정인 고령 환자를 평가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추가 상담 및 평가를 진행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CCCS 적용 환자에게는 복용 중인 약물을 점검해 불필요한 중복약이 있거나 약물상호작용이 우려되는 경우 조정을 진행하고, 낙상 위험도를 측정해 입원 과정에서 밀착 케어를 시행한다.
또 보행속도(TUG)를 측정해 얻은 환자의 신체 기능 정도를 바탕으로 빠른 회복을 위한 개별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인지기능 평가도 병행해 입원 중 발생 가능한 섬망을 예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영양상태 점검, 통증 관리, 우울 등 정신건강 중재 등 고령 환자에서 빈번한 각종 건강 관련 상담이 모두 CCCS를 통해 이뤄진다.
김희철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은 이미 고령 환자 특화 치료, 연구 모델을 개발해 운영 중"이라며 "우리나라 역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고령 암환자를 위한 새로운 의료 문화를 만드는 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08년 개원 당시부터 치료 성적뿐 아니라 환자 경험과 삶의 질을 치료 성과의 핵심 요소로 관리해 왔다. 2024년 삼성화재와 함께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개소하고, 암환자의 생애 전반에 걸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