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조 美델핀 이어 FLNG 수주 또 성공
대형 수주로 올 수주 목표 69% 달성
![[서울=뉴시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사진=삼성중공업) 2026.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8/NISI20260608_0002155682_web.jpg?rnd=20260608165755)
[서울=뉴시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사진=삼성중공업) 2026.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설비(FLNG) 수주를 지속 확대하며 8조원에 달하는 FLNG 수주 실적을 쌓았다.
미국 최초의 FLNG 수주에 이어 아프리카 선주와도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FLNG 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3조6536억원 규모의 FLNG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 약 4조3301억원 규모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델핀 LNG 프로젝트의 첫 번째 FLNG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달에만 8조원에 달하는 FLNG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최종 계약한 FLNG는 그동안 예비 작업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을 진행해 왔다.
현재 상부 모듈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듈 탑재 및 시운전 작업 후 2028년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FLNG 표준화를 앞세워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FLNG는 기존 FLNG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레슨런드(Lessons Learned) 시스템'을 전면 적용하면서 표준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즉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피드백을 반영하고, 설계와 공정을 최적화해 엔지니어링 완성도를 한 차원 높인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으로 총 30척(96억 달러)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139억 달러)의 69%에 해당하는 수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FLNG 건조는 설계에서 시운전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의 표준화를 세계 최초로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FLNG 표준화 경험을 전략 자산으로 확보해 FLNG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