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 앞두고 당선인 협의체 꾸린다

기사등록 2026/06/08 15:42:32

협의체 통해 통합의회 운영 기본 틀 마련

당선인간 논의 뒤 구성 방식 달라질 수도

광주시의회·전남도의회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의회·전남도의회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인들이 7월1일 특별시의회 출범을 앞두고 주요 안건을 사전에 조율할 협의체를 구성한다.

8일 전남도의회와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양 의회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남 영암의 한 호텔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인 사전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초대 통합특별시의원 91명을 비롯해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사무처·광주시·전남도·광주전남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초대 통합특별시의회 출범을 앞두고 당선인들이 주요 현안과 행정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첫 공식 논의 자리다. 당선인들은 상견례를 시작으로 통합의회 운영에 필요한 의회 자치법규, 주요 현안, 행정 준비 상황 등을 논의한다.

당선인들은 통합의회 출범에 필요한 핵심 안건의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특별시의원 안건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구성일부터 주요 안건이 결정될 때까지 활동한다. 협의 대상은 최초 임시회 개최 장소, 상임위원회 구성, 운영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 선임 방법 등이다. 협의체는 이들 안건을 이달 18일까지 논의하고 필요할 경우 사전 협의가 필요한 추가 안건도 다룬다.

협의체 위원장은 위원들이 호선해 정한다. 위원은 당선인 10명 이내와 전남도의회·광주시의회 사무처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안건별 쟁점과 검토사항, 대안을 정리한 뒤 이달 24일 예정된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보고한다.

협의체는 의결기구가 아니라 쟁점을 정리하고 대안을 검토해 조정안을 마련하는 실무 협의기구 성격을 갖는다. 통합특별시의회 출범에 필요한 안건을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작성하는 역할도 맡는다.

다만 다음 날 오후 예정된 당선인 간 논의 결과에 따라 협의체 운영 방식과 기간, 협의 대상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시·도의회 관계자들은 "집행부 공무원들의 현안 보고 시간을 최대한 짧게 해달라는 일부 당선인의 요구가 있었다"며 "당선인들만 참석하는 논의 시간에 더 많은 비중을 두려는 것으로 보인다. 당선인들의 논의 결과에 따라 협의체 구성이나 운영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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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 앞두고 당선인 협의체 꾸린다

기사등록 2026/06/08 15:42: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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