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지도자협회 "정몽규 사임 유감…월드컵 위해 힘 모아야"

기사등록 2026/06/08 15:30:42

[서울=뉴시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취임 1주년 간담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취임 1주년 간담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임과 관련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축구지도자협회는 8일 성명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이번 사퇴가 이뤄진 점은 아쉬움과 유감"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달 29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나는 대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갑작스레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축구지도자협회는 "건전한 비판과 견제는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사실관계에 근거하지 않은 무분별한 비난과 특정 목적을 가진 과도한 여론몰이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치명적인 부담을 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축구 행정에 대한 외부의 관심은 필요하나,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외부 개입과 과도한 압박은 대표팀의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책임 있는 견제와 함께 축구의 전문성이 존중되는 환경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 지금은 갈등보다는 다가오는 월드컵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축구계의 화합과 단결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 체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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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지도자협회 "정몽규 사임 유감…월드컵 위해 힘 모아야"

기사등록 2026/06/08 15:30: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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