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연구노조 "한성숙 총리 후보자 지명 환영…지역산업 혁신 기대"

기사등록 2026/06/07 18:34:39

노조 "디지털 혁신 성과 높지만 지역 거버넌스는 미완 과제"

차기 중기부 장관에 현장 종사자와 협치체계 마련 촉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S6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5대 금융그룹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S6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5대 금융그룹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과기연구노조)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과기연구노조는 7일 논평을 내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국무총리 지명을 환영한다"며 "지역산업 거버넌스 혁신의 완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인사청문회와 국회 동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그동안 보여준 실용적 리더십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통합을 이끄는 국무총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한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 장관 발탁 배경에 대해 "한 장관은 기업 출신의 경제통으로, 지난 1년간 장관직을 수행하며 국정운영 능력이 검증된 인사"라고 밝혔다.

과기연구노조는 한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으로 재임한 지난 1년 동안 디지털 전환과 혁신 정책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 수출과 벤처투자 생태계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정책 추진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산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남은 과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 지역산업 컨트롤타워 구축, 지역산업 지원기관과의 협치 체계 마련 등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봤다.

과기연구노조는 "1년 전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지명 당시에도 환영과 기대를 담은 논평을 발표한 바 있다"며 "장관 취임 당시 제안했던 지역산업 중심의 정책 전환은 앞으로 더 보완되고 발전돼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후임 중기부 장관 인선과 관련해 과기연구노조는 "지역산업경제 회복과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연구현장 및 지역산업 지원기관 종사자들과 구조적 협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인물이 제청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과기연구노조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 이공계 분야 52개 기관 연구·행정직 등이 모여 2024년 3월 설립한 단체다. 이공계 연구기관 약 8000명의 노동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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